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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올라가는거에요? 그 고양이 다리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에요? 얘는 몸단장을 하루 종일 하는것 같다 그럼 뒹굴지를 말어.... 앞에서 유연한 고양이 쳐다보며 감탄하니 갑다기 다가오는 고영 궁디나 뚜들기란다.... 나 뭐 짱친 아니고 그 궁디팡팡 취업? 귀여미야 ㅜㅜ 궁디팡팡하면 궁딩이 들다가 옆으로 털썩 눕는다 바닥에 닿인 머리에 손을 받쳐주고 볼이랑 머리랑 쓰다듬어줬다 영상에선 나오지 않지만 만져주면 허공 꾹꾹이를 한다 ㅜㅜ 궁디팡팡때도 바닥에 꾹꾹 꾹꾹이시전 쓰담쓰담하니 또 눈 스르륵 감는다 인기척 느껴지면 또 벌떡 일어나서 경계 한 번 해주고 아니...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아예 배를 내어줌ㅋㅋㅋㅋㅋ 부르면 앙 앙 이렇게 대답하는데 목소리가 작고 간드러진다 ㅋㅋㅋ 새소린 줄 나도 얘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전생.. 2022. 5. 17.
오늘도 뒹구는 냥선생 🥺❣️ 얼마만이냐며... 너의 귀여움 지금 사람들한테 다 보여지고 있음 나 말이냥? 눈 진짜 보물이다 저..저기 기지개를 펴는건지 궁디팡팡을 하라는건지 기분이 좋은거보다 내내 이렇게 비벼..ㅋㅋㅋㅋㅋ 내내 돌에다 부비부비하다가 또 뒹굴어>< 손을 내밀면 머리를 이렇게 좀 비벼주면 좋겠는데 절대 안해주는 분홍코 분홍입술의 귀여미 궁딩이나 긁긁해본다 벌떡 일어났다가 다시 발라당 냥선생 여기서 주무시지 마세요. 이러다 밥 주니까 귀 쫑긋하고 가더니 밥은 안먹고 내 앞에서 무한 그루밍 하다가 갔다 나보러 오는거 맞네 ㅋㅋㅋㅋ 🙊❣️ 2022. 5. 13.
올듯말듯 하면서 뛰어가는 고영씨 고양이를 찾아다니는 건 아닌데, 고양이가 눈에 자주 보인다. 대충 받아줄 고양이한테만 좀 치대는 편....ㅎ 이렇게 산책로로 내려오는 애들은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서 친한 척 말을 걸어본다. 가만히 쳐다봐주는 애들도 있고, 얘처럼 뭐야? 하고 가는 애들도 있는데 그럼 한 번 따라 걸어가 본다. 조금 멀리서 걷고 있는데 자꾸 곁눈질한다. 나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그냥 좀 귀찮은 듯 ㅋㅋㅋㅋㅋ 코랑 발끝만 하얀 게 너무 귀여워서 얼굴 좀 보자고 좀 집착해봤다. 사진이 흐릿한 건 쟤가 계속 날 한 번 보고 도도도 뛰어가기 때문이다.. 사진 찍혀주려나 싶어 찍으려면 일어나서 걸어가버림... 이걸 대체 몇 번이나 한 건지 ㅋㅋㅋㅋㅋㅋㅋ 이 동네 고양이들 나랑 왜 이렇게 밀당을.. 드디어 앉았다. 중성화를 마.. 2022. 5. 12.
봄 꽃 사이에 피어난 삼색고양이 흰 철쭉과 삼색 고양이 어어? 풀숲을 보면서 지나가는데 눈을 확 사로잡는 고양이. 쟤가 먼저 나 쳐다봤다니까?! 뒷걸음질 쳐서 다시 눈을 맞췄다 빤히 보고 있는 예쁜 삼색 고양이, 이렇게나 시선을 끄는 고양이라니!!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기로 한다. 꼬리를 말고 단정하게 앉아있는 귀요미였다. 다가가니까 조금 더 나한테 관심을 보여주는 고양이 되게 빤히 쳐다보고 있다. 애기 냐옹인지 한 살쯤 됐으려나?😍 시선을 절대 떼지 않는 게 너무 신기했다. 어쩜 이렇게까지 나를 빤히 쳐다보는 거지? 자세를 조금 고쳐 앉은 이유는? 생각보다 경계를 안 하길래, 슬쩍 친한 척을 좀 했더니 저 귀여운 발로 날 때리려고 사악 들어올리는게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어떤 고양이한테 손 내밀다 진짜 맞을 뻔했는데 또 조심.. 2022. 4. 29.
봄을 만끽하는 치즈냥이 따뜻한 햇볕아래 한참을 일광욕을 즐기다가 봄속으로 들어가는 고양이. 발 가지런히 모으고 누워서 지나가는 사람들 다 꼬시는 귀여운 고양이 쓰담쓰담😊 고양이가 냥합성을 마음껏 즐기는 봄이 좋다. 2022. 4. 28.
부산 중앙공원 민주공원 겹벚꽃 만개 (4월 20일) 친구랑 겹벚꽃피면 같이 보러가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언제 만개할지는 모르는 상태라 하루 이틀 지켜보고 있었다. 이웃님이 겹벚꽃보러 다녀온 걸 보고, 거의 만개했으니 당장 가보자고 연락을 했고 그렇게 친구랑 아침 일찍 만나서 중앙공원으로 갔다. 버스를 타고 민주공원으로 오르는 길이 예뻤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른 버스를 기다렸다가 탈 수가 없어서 제일 먼저 오는 버스를 타고 골목골목을 들리며 공원에 도착했다. 부산 민주공원 버스에 내려서는 겹벚꽃 피어있는곳이 보이지가 않아서 여기인지, 저기인지 둘러보다가 지도에 벚꽃그림 그려진 곳이 있길래 여기겠지? 하고 걸어가보니 몽글몽글 피어난 겹벚꽃들이 가득있었다. 세상에 너무 예뻐. 이렇게 명칭도 있었다니...! 아니 근데 대체 중앙공원이야 민주공원이야 ㅋㅋㅋㅋ.. 2022. 4. 20.
여전히, 봄 여전히, 봄 오랜만에 아침 산책을 나섰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춥다고, 흐리다고, 결국은 덥다고 내내 아침시간을 소홀히 했던게 생각나서 마음을 다잡고 나왔다. 여유롭게 주어지는 시간인만큼 소중히 여기면 좋겠는데 소홀히 했다니🤦‍♀️ 알림을 맞추고 결국 한 번 잠들었다 일어나니 30분이 지난걸 보고 냅다 튀어나왔다. 벚꽃이 지면 봄이 가버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봄은 봄을 드러내고 있다. 예쁜 라일락 꽃이 피어난다. 저 멀리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연보랏빛 아담한 꽃뭉치. 며칠전에 본 것보다 더 파스텔컬러 같이 색이 연하다. 개나리는 더 많이 피어나고, 핑크는 초록으로 변해가고 개나리의 노란빛과 훨씬 더 잘 어우러진다. 시선에 닿는 대부분의 것들이 연두색으로 변하는 계절이다. 여전히 피어있는 개나리와 변.. 2022. 4. 12.
시시콜콜 일상기록 한 주가 참 빠르다. 이 번주도 여러 일이 있었네. 더 많은 벚꽃을 보려고 안가본 곳 찾아다니고, 인사 나누는 고양이와 더 친해졌다. 그 고양이의 귀여움 덕분에 일 7천 조회수를 찍어봤고, 그 포스트는 3일만에 15000조회수를 넘겼다.(히익 근데 충격적으로 그 다음날 바로 광고게재 제한까지 당해봤다(whyrano 일상 심심하지 말라고.. 말을 아껴보기로하자. 벚꽃이 진 자리에 파릇파릇한 잎이 피어나도 내내 담아낼 풍경. 달은 늘 그렇듯 항상 올려다보고, 마음에 담게 되고,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 존재. 멋지게 담아내지는 못해도 자주 시선을 마주치는게 더 좋은 시간들이 쌓여가는 밤이다. 이웃님 포스팅을 보는데 직접 다래나무 수액을 받으시는걸 봤었다. 고로쇠 수액만 알고 있다가 이 다래나무수액이 뼈에 좋다는.. 2022. 4. 11.
벚꽃이 지기전에 봄이 지나가기전에. 벚꽃이 피면 봄이 오는 걸 느끼고, 벚꽃이 지면서 봄이 지나가는 걸 느낀다. 벚꽃 하나에 설레고 들뜨던 시간지나 이제는 여름을 준비한다. 매일 최고 20도를 넘는 날들이 이어지고 정말 여름이 오겠구나 싶어서 지나가는 봄이 그제야 아쉬워진다. 얇아지는 옷차림이 반갑다가도 봄이 조금 만 더 천천히 갔으면 하는 마음. 귀엽게 꾸며진 소품샵. 내어놓은 간판마저 귀엽다. 작은 소품샵 내부를 구경하던 날 친구에게 '꼭 필요하지 않지만 갖고싶은'걸 생일 선물로 사주겠다고 말했던 날이 생각났다. 결국 친구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었지만. 올해는 사줘야지 라는 생각도 했던 날이었다. 그런데 연락도 없이 수국을 심은 화분을 들고 찾아왔다. 그 선물을 사줘야지 했던 친구가. 수국이 피면 가져다 주겠다던 약..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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