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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매일

올듯말듯 하면서 뛰어가는 고영씨

by 우리의 매일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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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찾아다니는 건 아닌데, 고양이가 눈에 자주 보인다.

대충 받아줄 고양이한테만 좀 치대는 편....ㅎ

 

이렇게 산책로로 내려오는 애들은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서 친한 척 말을 걸어본다.

가만히 쳐다봐주는 애들도 있고, 얘처럼 뭐야? 하고 가는 애들도 있는데 그럼 한 번 따라 걸어가 본다.

 

 

조금 멀리서 걷고 있는데 자꾸 곁눈질한다.

나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그냥 좀 귀찮은 듯 ㅋㅋㅋㅋㅋ 

코랑 발끝만 하얀 게 너무 귀여워서 얼굴 좀 보자고 좀 집착해봤다.

 

 

사진이 흐릿한 건 쟤가 계속 날 한 번 보고 도도도 뛰어가기 때문이다..

사진 찍혀주려나 싶어 찍으려면 일어나서 걸어가버림... 이걸 대체 몇 번이나 한 건지 ㅋㅋㅋㅋㅋㅋㅋ

이 동네 고양이들 나랑 왜 이렇게 밀당을..

 

 

드디어 앉았다.

중성화를 마친 고양이.

분명 캣맘이 주는 밥과 물을 먹고, 그 부근 영역에서 지내면서 도움을 받고 있으니 나를 보고도 바로 도망치지는 않았구나 싶었다.

 

호에에엥

귀엽잖아.. ㅜㅜㅜㅜㅜㅜㅜㅜ

오구구 코에 무늬 너무 매력 있다 

덩치는 어른인데 얼굴은 왜 이렇게 아기 같아.

 

 

귀여워라...

가만히 앉아 있는 뒷모습이 통통하니 너무 귀여웠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싸악 한 번 쓰다듬어 주고 싶은 뒷모습

 

 

나 여깄는데...ㅎ

먼저 가서 기다렸다가 귀여운 뒷모습 찍고 돌아섰다

그만 귀찮게 해야지

발 끝 발톱 두 개만큼만 하얀 거 진짜 너무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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