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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매일

봄 꽃 사이에 피어난 삼색고양이

by 우리의 매일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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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철쭉과 삼색 고양이

 

흰철쭉과 고양이

어어?
풀숲을 보면서 지나가는데 눈을 확 사로잡는 고양이.
쟤가 먼저 나 쳐다봤다니까?!
뒷걸음질 쳐서 다시 눈을 맞췄다
빤히 보고 있는 예쁜 삼색 고양이, 이렇게나 시선을 끄는 고양이라니!!


꼬리말고 앉은 고양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기로 한다. 꼬리를 말고 단정하게 앉아있는 귀요미였다.
다가가니까 조금 더 나한테 관심을 보여주는 고양이 되게 빤히 쳐다보고 있다.
애기 냐옹인지 한 살쯤 됐으려나?😍
시선을 절대 떼지 않는 게 너무 신기했다.
어쩜 이렇게까지 나를 빤히 쳐다보는 거지?

카오스냥


자세를 조금 고쳐 앉은 이유는?
생각보다 경계를 안 하길래, 슬쩍 친한 척을 좀 했더니
저 귀여운 발로 날 때리려고 사악 들어올리는게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어떤 고양이한테 손 내밀다 진짜 맞을 뻔했는데 또 조심성 없었다🤣
내가 너무 대담했다 미안하다
당신 양말 짝짝이로 신었어요 귀여워 죽겠다

'ㅅ' 마징가귀!


근데 미련을 못 버리고 다시 코인사를 시도했다.
한 번 맞을 뻔했는데 혹시나 받아줄까 봐 다시 손 내밀었더니, 방금 전과는 다르게 귀를 싹 눕히고 경계를 해서 얼른 손을 거뒀다. 내내 눈을 빤히 보더니 이젠 손으로 시선이 돌아갔다. 미안해 겁주려고 한 거 아니었는데(근데 왜 이렇게 귀엽고 난리야..)
머리부터 등까지 쓰담쓰담해주고 싶어 진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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