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3화까지 쭉쭉 달렸다.
구조대원 이야기다보니 당연히 재난상황에 대해 반복적으로 상황이 나오긴하는데, 아는데 위험에 처하는걸 자꾸 보고있자니 드라마여도 마음이 그닥 썩 좋지 않음ㅋㅋㅋㅋ 그냥 둘이 꽁냥꽁냥했으면 좋겠고요...ㅋㅋㅋ
그런드라마가 아닌걸요!! 그러게 말이야...여튼 공부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보는 중.
추광자 11화
가족처럼 생각한 아저씨가 이렇게 아플때까지 모르고 있었던 아빠가 원망스러운 전안
아빠가 필요한 순간에 온 사람이 진짜 아빠라고, 사람들 도와 영웅되는 동안 자기 곁엔 아저씨가 있었기때문에 아빠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시간내서 건강검진 받으라고 하는 전안 ㅜㅜ
사람이 너무 좋기만 해도 참 문제다..
주변사람들은 지금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무슨 구조대원일이냐며 곱게봐주질 않고, 그런건 돈 있고 시간 많은 사람이 하는거라는 말에, 다 그런건 아니에요 라고 밖에 말 할 수 없는 웅비..
윗집부부 싸우는 소리에 빡쳐서 올라간 정정 ㅋㅋㅋㅋㅋㅋ
깡 보소 진짜 ㅋㅋㅋ 근데 쌩까니까 라원도 같이 올라와서 나만 시끄러운거 아니라고 같이 따지기
둘이 이웃이라 너무 다행
일이 많이 계속 회사에 있는 라본
자기한테 맡겼던 일, 다른변호사한테로 옮겨갔다니까 균형을 깨고 싶지 않겠지라며 씁쓸하게 웃어넘기는 라본 존잘
들어가 쉬라는 말에 커피 준다는 동료
웃는거봐... 미쳤어..
일정변경돼서 급하게 차보내고 기다리는데, 차타고 가던 와중에 다친사람보고 구하느라 연락이 안되는 라본...
라본이 반드시 참여해야하는 자리... 아이고 ...
구조에 대한 지식은 늘 가지고 있었고 자격증도 있었지만 실제로 누군가를 위험에서 구해내고 살려낸것이 처음이었던 라본
고객 만나러 가야 한다는 말에 넥타이를 건네는 전안
늦게 도착해서 급하게 들어가는데 화재경보기를 너무 쳐다보는거지.. 나는 불나는 줄 알았짜나....
남의 회사일에 늦어놓고 너무 당당하길래 뭔가를 꾸미겠구나 했는데, 대표가 담배피러 간사이 화재경보기를 울렸고, 기다렸다는듯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당황하지 않고 모두를 밖으로 대피시키는 모든 직원들.
위기의식에 강한 기업이기때문에 재난에 대해서도 모든 직원들이 재난대비 훈련을 받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답니다. 이래야만 회사도 발전해 나갈 수 있으니까요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화재경보기 울린게 상대편 대표가 화장실에서 담배펴서 인게 원인으로 밝혀지고, 그거에 대한 사과와 더불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회사가 대처하는 방법을 보니 믿을 수 있는 기업인것 같다며 좋은 기분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
둘이 웃김ㅋㅋㅋㅋㅋ 그 짧은 사이에 이런 일을 같이 준비하다니!!
자료를 보면서 상대기업이 자사의 구조대원에 대한 공통점이 있고, 대표가 20분에 한 번씩 담배를 피러 가는걸 알았고, 일부러 화재경보기의 민감도를 좀 높혀놨다고 말하는 라본... 쩐다..ㅋㅋㅋㅋㅋ
자기 웹툰보고 시비터는 대표한테 못바꾼다고 회사에 따지러 왔다가 법적으로 자기가 불리한거 알고 물러나는 정정
숨어있던 명명은 정정이 간 줄 알고 나와서 비서랑 이야기하다 딱 만나버림.. 정정은 명명이 대표인것도, 계약당사자 인것도 모르는 상태이고 명명은 알리고 싶어하지 않아서 결국 또 그냥 잡일하는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나중에 어쩔려고 이 도련님아 ㅋㅋㅋㅋㅋ
전안한테 빌려썼던 넥타이, 새걸로 사서 왔는데 이 동료의사는 전선생이 줬으니 필요없음 ^^ 더 가져~하곤 가버리고 살짝 빡친 라본ㅋㅋㅋ
병원 온 김에 아저씨 보러 온 라본
부탁 좀 들어달라며 귀에다 속삭이는데 ...랑 술도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렵다니까 쉬우면 부탁하냐며 ㅋㅋㅋ 결국 치킨먹고 있는 아죠씨..
딱걸림
냅다 라본한테 덮어씌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맞장구쳐줌ㅋㅋㅋ
훈련 불합격한거 이야기하면서 불공평 할 것도 없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 아저씨
그래도 좀 억울해서 표정이 풀리지 않는 라본이다
수술을 잘 끝내고 휴식 취한 후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행복한 아저씨와, 다들 말하진 않지만 아는 듯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는데 마음이 찡했다. 자신의 마음이 닿는 곳에서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살아도 사는것임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라고 해야하나.. 자신이 속한 그 곳에서 자신의 자리가 사라지는것만큼 두려운게 없는 것. 돌아오니 이렇게나 행복해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실습을 나온 라원. 웅비를 찾아보지만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아 마음이 무거운채로 돌아간다. 아까 강아지 웅비가 돌봐줬냐니까 일주일째 나오지 못했다고 했는데 계속 일하느라 바쁜건지 궁금해진다.
추광자 12화
가자고~가자고 해서 오긴 왔는데, 애초에 이런자리 싫어하기도하고 내일 첫 수술이라 술도 못마시는 전안
근데 마치 자기가 남친이라도 되는양 흑기사하고 떨떠름한 전안
자기가 부주임된거 진짜 괜찮냐고 몇번이나 물어보는거 질림 ㅋㅋㅋㅋㅋ 같이 발전해 나가네 어쩌네 하니까 대답도 안하고 눈 돌리고 차온다고 가버린 전안 ㅋㅋㅋㅋ
지진났던 지역에 병원을 개설해야해서 의사, 구조대원, 라본까지 왔다
라본은 팡대표 대신해서 온거고, 구조대의 교육덕분에 사업에 큰 도움이 됐기때문에 꼭 자기보고 가서 청산대장에 고마움을 표하라고 했다며 의료설비 기부를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 장인어른께 깍듯해 아주
아빠랑 말도 하기 싫은데 이런데서 만나서 한다는 소리가 그 의사가 너한테 관심이 많더구나 동료가 어쩌고 가족이 어쩌고.. 제일 듣기 싫은 말 하는 아부지...
회의때문에 왔는데 당일에 돌아갈게 아니라서 숙소가 잡혀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려고 둘만 먼저왔지만...!
집까지 다 사놨다고 너에게 한 가정과, 완벽한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며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만...(대학때 사겼었나봄) 역시나 거절하는 전안..그래도 준비한 정성과 노력을 귀하게 여겨준다.
뭐야 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산사태 일어남?
워메.. 또 재난이냐...
드라마 하차하까..
헐 미친.....
전안 가구에 깔려서 못 나가는데 일단 구하러 왔던 동료는 사람 불러오겠다고 나갔고, 그 사이 다시 덥치는 산사태....
헐 무너지는데요......
사람은 전화로 불러도 될텐데...그게 아니라도 어딜가서 사람을 불러오겠다고 나갔어 ㅜㅜ
전안만 두고 뛰어나간 순간을 얼마나 후회하게 될까
비가 좀 그치면 가려고 차에 있던 라본은 라디오에서 전안이 묶는 숙소가 산사태에 매몰됐다는 소식을 듣고, 전안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고, 다른 사람의 전화통화를 통해 전안이 안에서 나오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바로 차를 돌려 그쪽으로 향하는 라본.
라본 눈 돌아감..
안까지 다 흙이 차진 않아서 다행히 살아있는데, 점점 산소가 고갈되는지 아빠랑 재난 상황시 산소농도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걸 떠올리는데 이정도 공간에 혼자 갇히게 되면 3일정도 사용할 수 있는 산소량인데, 기분에 따라 필요로 하는 산소량이 다르다고, 3일을 살 수 있는것도 안될거라 생각하면 하루 반나절만에도 죽을 수 있다고 한다. 일단 술을 조금 마시고, 그 술로 다친 팔을 소독하고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스스로를 지켜내야 한다는걸 떠올리며
전안 걱정에 눈이 돌아간 라본은..... 구조대원을 기다리자는 말에도 자기가 구조대원이라고 목숨 걸고 들어가려고 하고
동료를 죽어라 말리는데, 결국 내가 무슨 일 생기면 동생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안으로 뛰어들어감... 아이고..
결국 라본이 뛰어들었고 밖에서 라본이 들어갔으니 널 구할꺼야 전안!! 하고 소리치는 동료의사의 꼴깝을 보고 한마디 하는 변호사 동료... 니가 들어가야지!!! 근데 이 와중에 너는 라본이 안에 갇혀있으면 구하러 들어가서 구할 수 있냐고, 구조에 대해 아는거 있냐고 되려 따지고 들었어... 아 딥빡.. 너에게 온전한 안정감을 줄게 할 때는 언제고 구조지식 없다고 그냥 밖에서 소리나 치고 있다니..
전안을 발견한 라본, 깔린 다리를 빼내고 데리고 나가려고하는데...
또 다시 산사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미칭....
하... 세상에나
냅다 도망은 잘가면서 자꾸 전안 불러대는 의사동료가 너무 짜증남..
웅비를 찾아온 라원. 웅비는 일하러 간다고 나가다가 라본 소식을 듣고 라원에게 알려주고 구조대로 함께 돌아오는데..
라원 ㅜㅜㅜㅜ 우리 라원이 슬프게 하지마시라..
전안 감싸고 산사태 막던 라본도 다쳤고.. 둘 다 다친데다가 입구가 아예 막혀서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 여기서 나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전안에게, 내가 제일 가까이 있어서 먼저 온거고 소식 들은 청산대장님이 구조하러 올거라고 전안을 안심시켜본다.
움직이다가 등에 부상입은 라본에 응급치료라도 해주려고 하는데, 자기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또 안심을 시킨다.
전안은 라본에게, 여기 와선 안됐다고 말하고, 라본도 전안에게 당신도 여기 와선 안됐다고 말한다.. 그 의사동료가 프로포즈 하려고 전안을 미리 여기로 데려온걸 동료들 대화로 대충 유추했을테니... 으아아가아아악
추광자 13화
산소가 점점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어떻게 될거라면서...의사가 할 만한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부정적이어서 자기한테도 영향이 온다고 자기가 얼마나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지 아냐고 말한다. 그럼 자기는 무슨 말을 해야하냐고 묻는데
밖에서 반드시 방법을 찾아서 구해줄거라고 믿으라고 말하는 라본..
계속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주는 라본과, 계속 부정적으로 말하는 전안
지금 진흙층 두께가 얼마나 두꺼우면 밖에 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고, 어쩌면 우리는 그들이 오기까지 버틸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럼 다른이야기를 하자면서, 우리가 만약 여기에서 죽게된다면 죽기전에 서로에 대해 좀 알아가보자고, 살아서 나간다면 생사를 함께한 사이가 될텐데 라며 분위기를 바꿔보는 라본
재난상황에 처했던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라본.
지진으로 부모를 잃고, 보육원에 있다가 라원의 부모님에 의해 키워지고, 라원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면서, 라원을 돌보는게 자기 삶의 가장 큰 동력이었다고. 그래서 라원을 엄청 아끼고, 걱정하는거라고.
라원이 지금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도 자기때문이라고 말하는 라본.. 무슨 사연이 있는건데 ㅜㅜ
어릴 때 라원이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치료비를 낼 수 없었던 것 때문에 돈때문에 억울한 일 당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미친듯이 돈 벌었다고 말하는 라본..
라본의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나 아껴주는 오빠가 있는 라원이 부럽다고 말하는 전안과 엄마아빠 없는게 뭐가 부럽냐는 라본에게 나는 아무도 없거든.. 하는 전안이 너무 슬퍼보여 ㅠㅠㅠㅠㅠ 청산대장이 찾던 그 남자애가 빼박 라본이겠구나...
믿지 않겠지만 다섯살쯤 자기도 그 지진현장에 있었고, 거기서 엄마를 잃었다고 자기 이야기를 시작하는 전안
언제 한번은 태도가 너무 불량하다며 고소를 당한적이 있는데 어린시절 사랑받지 못해서라는 말을 듣고 개싸운적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틀린말도 아니더라며 웃어넘긴다...
엄마아빠와 여행을 갔던 날 지진이 났고, 아빠가 엄마를 구해내서 자길 찾아오길 바랬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그 후 민간구조대를 설립했다고 말하며 청산대장이 아빠라고 말한다. 아빠는 엄마를 구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다른 아이를 먼저 구하다가 놓쳐버린걸 알게됐고, 그렇게 엄마를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고 한다.
청산대장의 선택에 대해 이해해보려는 라본과, 자신도 구조대원의 일원이기에 그런 위급한 상황에서 아빠와 다르지 않은 선택을 해야하는것도 알지만... 그렇지만 그때의 그 사람은 자신의 엄마라고... 엄마가 없다고.. ㅜㅜㅜㅜㅜㅜㅜ
전안 처음으로 약한 모습 보이는데 내가 다 눈물나....ㅜㅜ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 라본과, 전안. 우리는 지진현장에서도 살아남은 사람이니까 이번에도 될거라고..
나가면 내가 무조건 들어줄테니 소원을 하나 빌어보라 말하는 라본.
따뜻한 밥이 먹고싶다는 전안에게, 당신이 모르는게 있는데 내가 요리를 또 잘한다며 나가면 만들어주겠다고 계속 희망적인 이야기만 하는 라본... 다정해..
라본의 소원은 뭐냐 묻는 전안에게 냅다 키갈... 이 남성... 미침 ...
구조 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눈 떴는데 라본오는 소리 듣고 안 깬척ㅋㅋㅋㅋㅋㅋㅋ 하다가 커튼 봉 무너지는데 또 냅다 전안 보호하는 라본...
사랑이다 사랑이야..
전안 지금 민망해서 못쳐다보고, 그런 전안 보고 라본 저렇게 웃고 있는거냐고 ㅋㅋㅋㅋㅋ 썸타는 중이시랍니다
구조되기전 키갈 하던거 이야기 꺼내는 라폭스, 모른척하는 전안 그치만 내가 기억하는걸? 내가 너보다 기억력 좋은걸? 너보다 30초 더 기억하는걸? 하면서 부끄럽게 만들깈ㅋㅋㅋㅋㅋㅋㅋ
이모, 이모부, 정정까지 다 와서 이야기 나누는데 이모랑 죽이 잘맞는 라본 ㅋㅋㅋㅋ 싹싹해 아주
이번 구조에 청산대장, 전안의 아빠가 가장 큰 일을 했다고 말하는 정정과, 그 말에 힘을 실어주며 가족들이 오해를 풀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돕는 라본.
라본 아빠에게 한 걸음만 더 다가가면 되는데 계속 망설이는 전안에게 왜 시도도 하지 않냐고 묻고, 그 마지막 한 걸음은 엄마에게 남겨준거라고 말하고 돌아선다.... ㅠㅠㅠㅠㅠ
병실에 데려다주러 왔는데 동료의사 기다리고 있고, 전안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에 가족들이 다 나한테 인사했다며 괜찮다고 말하고 자기 병실로 돌아간다. 일부러 가족 이야기 꺼낸 라폭스.. 러뷰
당시에 자기도 너무 당황했고 갑작스러워서 그랬다며 그때의 실수를 평생 갚아나가겠다며 자꾸 기회를 달라며 전안 인생에 껴들려고 하는 동료.. 여기서도 횡설수설하고 있는데, 선배는 그냥 선배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거지 나를 사랑하는게 알니라고 딱 못박아주는 전안.. 돌려말해주니 알아듣질 못혀....
서로 고맙다고 인사하는 라본과 청산대장
전안이 풀지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빠가 먼저 해결해주는게 맞는거 같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전하는 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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