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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에미친자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타임슬립 청춘로맨스 장자닝, 굴초소 주연드라마 11 - 12 두려워하던 장완선의 죽음을 이겨내고 함께하는 행복을 즐기는

by 우리의 매일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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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드라마는 아이치이에서 방영을 했고, 티빙에 올라와서 업로드 되는 편 순서대로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일섬일섬량성성' 이 중국드라마명이고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로 번역됐다. 대부분 아는 주인공 위주로 드라마를 보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주인공 아무도 모르다가 그냥 보게 됐는데 재밌어서 두근두근하며 챙겨보고있다.

2022.05.14 - [중드에미친자] -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타임슬립 청춘로맨스 장자닝, 굴초소 주연드라마 9 - 10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달아가는 청춘들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타임슬립 청춘로맨스 장자닝, 굴초소 주연드라마 9 - 10 서로에 대한 마음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일섬일섬량성성 2022.05.12 - [중드에미친자] -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타임슬립 청춘로맨스 장자닝, 굴초소 주연드라마 7 - 8 표현은 못하지만 서로 가까워지는 린베이싱과

everymoment.tistory.com

이 드라마 진짜 문득 시작한 건데 한 편씩 볼 때마다 마음에 뭔가 남는듯한 기분이 드는 드라마다. 평행세계를 오고 가는 거라 과거의 변화가 현실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과거에 아쉬웠던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바꿔보거나, 몰라서 놓쳤던 과거의 인연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겨본다던지 하는 식으로 후회를 남기지 않을 수 있는 방향으로 삶을 한 번 더 살아갈 수 있다는 설정만으로 이미 너무 만족스러운 드라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건 사실이고, 지난 간일은 후회해 봐야 소용없는 게 현실이지만 그게 마치 한 여름밤의 꿈일지라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니까. 그런 마음을 가지고 드라마를 보니 대리만족도 되고, 고등학생 시절도 떠올려지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보고 있다.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11화 리뷰

잔머리쓰지 않고 자기 힘으로 공부하겠다는 다짐으로 심사신청서 찢어서 꽃비처럼 뿌려주는 린베이싱. 그 와중에 장완선 증명사진은 남겨두고 보여주며 웃는데 너무 사랑스러웠다. 같이 대학붙어서 북경가야하니까 열심히 공부하는 둘.

모의고사 치는데 하필 답 달달 외웠던 대학시험이랑 문제가 같아서 린베이싱이 1등 해버림. 베이싱을 질투하는 한텅텅이 린베이싱이 불법행위 저질렀다며 선생님한테 고자질했고 장완선은 일 없는데 일 있는것 처럼 일부러 찾아와 자기가 증언할 수 있다고 말한다. 베프라고 생각했던 텅텅은 내내 베이싱을 질투했고 결국 예비신랑까지 빼았게 되나보다.

가오거가 양차오양이 다단계에 잡혀있는거 같다고 데리러왔다가 다같이 잡혔는데, 뒤를 맡던 장완선이 선생님과 부모님 모시고 찾아왔고, 다 제치고 자기한테 제일 먼저 달려와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웃는 린베이싱.

대입시험 이틀 앞두고 등대위에서 장완선을 찾는 악몽을 꾸는 린베이싱은 반복되던 그 일을 앞두고 피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돼서 불안에 떤다. 아직 왜 등대에서 뛰어내린건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해야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무사히 시험을 치르고 함께 북경 갈 수 있는거지? 라며 확인을 해보는 린베이싱지만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시험을 앞두고 아무일 없길 바라는 마음에 창문도 잘 닫고, 에어컨도 끄고 자라며, 내일 버스도 같이 타야 한다고 할 말만 하고 끊는 베이싱에게, 창문 닫고 사진 찍어서 보내주는 다정함으로 안심시키는 장완선. 베이싱이 이렇게 이상하게 불안해하는데도 그냥 아무런 의문 없이 받아주는 장완선도 대단하다.

잠 안온다고 주기율표 외우기 하는 귀여운 고딩들...

졸업사진 찍는데 베이싱만 보는 완선 ㅜㅜ
처음 과거로 돌아갔을 때는 같은반이 아니어서 멀리 떨어져서 사진을 찍었고 고개 돌려 베이싱을 보는 장완선의 모습이었는데 이젠 자기 앞에 서 있다.

곧 대입시험이라 잠을 재워주는 선생님.
눈 감고 있는 베이싱을 보고 있는 완선, 시선을 느끼고 눈을 뜬 베이싱은 자습 안할거냐 묻고, 완선은 자기도 자습 안할거라고 같이 자자고 말하며 끝이난다.

별 진전이 없는 11회다.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12화 리뷰

혼자있으면 잡생각이 많아지고 불안해해서 가오거가 장완선 근처인 자기집에서 자고가라고해서 같이 왔는데, 가오거가 아빠랑 싸우는 바람에 갈 곳을 잃은 베이싱은 어쩔 수 없이 완선을 찾아가고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가오거가 집을 나갔는지 가오거 아빠가 완선 집으로 찾아와서 같이 가오거를 찾아나선다.

가오거 찾는다고 늦은 시간까지 집에 못들어가고 있는 와중에 잔위 또 나타나서 베이싱 데려가려고 억지부려서 셋이서 실랑이 벌이는 중에  베이싱 아빠 등장.
잔위가 아까 베이싱한테 전화걸어서 아빠가 대신 받는 바람에 이 사단... 잔위 너 이 ㅅㅋ..

서로 힘들 때마다 서로 곁에 있어주는 가오거와 양차오양. 서로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남자가 인지를 못하는 듯 ㅋㅋㅋㅋ

계속 걱정하던게 뭔지 궁금했던 장완선은 베이싱에게 물었고, 등대에서 완선이 사라져 찾을 수 없었던 악몽을 꿨다는 말을 하는 베이싱. 그런 베이싱을 데리고 그 등대로 가서, 고3초 때 베이싱이 데려온 이후 여기만 오면 기분이 좋아지고 고민도 잊게 됐다고 베이싱을 안심시켜준다.

내일 시험장에 꼭 같이 들어가주겠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완선. 애들아.. 등대에서 좀 내려가줄래?

대학시험 날이 됐고, 역시나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이쯔는 출소를 했고 분위기는 좋지 않다...

시험이 끝나고 무작정 장완선을 끌고 여기로 뛰어온 린베이싱. 장완선은 여기서 비를 피하는게 낭만적일것 같아서 관람차를 탔다고 하니까, 어이없어서 얼른 내리자고 말하는 린베이싱은 등대든 관람차든 위험하고 높은 곳에 있는게 불안 한 듯 하다. 한 바퀴 다 돌면 내리기로 하고 같이 노래를 들으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약속해주는 장완선.

같이 타고 있던 비오는 날의 관람차가 멈추면서 화면이 바뀌고 멈춘 관람차 안에서 갑자기 눈을 뜨게 된 린베이싱은 자기 앞에 있는 장완선을 보고 대입시험이 끝난 후 장완선이 죽는 저주가 깨지고 살아남았다고 받아들이고 안심을 한다.

신나게 데이트 하는 장완선과 린베이싱 예쁘다 예뻐.
그냥 무사히 대학가고 졸업하고 현실까지 이대로 이어지면 좋겠다 ㅠ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을 막아냈다고, 쉽게 얻어낸 결과는 아니며 열여덟은 끝이 아니라 우리 이야기의 시작이라며 안심하며 웃는 린베이싱.

자기만 챙겨주던 장완선이 선배들이랑 이야기 나누는게 질투나서 자리를 피한 린베이싱. 근데 장완선은 베이싱 대학관련해서 물어보려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것. 바람쐬고 있는데 또 나타나 베이싱 힘들게 하는 잔위 ㅅㅋ... 왜 뛰어내려..


과거로 돌아간 베이싱은 매번 완선의 죽음과 동시에 현실로 돌아왔는데, 어쨌든 지금은 완선의 죽음이 비켜갔고 그래서 현실로 돌아가지 않고 과거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과거의 변화가 현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평행세계이기 때문에 현실의 베이싱이 있다는건 과거에 완선이 죽는다는건데 현실로 돌아왔을 때의 그 상실감이나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클 베이싱이 현실을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혹시나 또 다른 일로 인해 완선이 죽게 되고, 또 그 일을 막으려 베이싱이 과거로 돌아간다해도 어떤 과거로 돌아가게 될지는 또 알 수 없는 일이라서 결말이 점점 궁금해진다. 궁금해서 찾아본 결말은 둘이 현실에서 정확하게 만나지는 않고 여지만 남기는 엔딩이긴했는데 남은 회차들이 너무 슬프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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