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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역마살

초량 이바구길 168계단 모노레일

by 우리의 매일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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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에 겹벚꽃을 보고왔던 날, 옆동네인 초량도 다녀왔다.

초량 이바구길


모노레일 타러 가는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정확하게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표지판을 보고, 어느 가족을 따라 걸었다. 와본적이 있긴한데 어디를 걸었는지가 기억나지 않아서 앞서 걷는 가족을 따라 그냥 걸어보기로.

길 헤맬까봐 지도 찍어놓고 간거 웃긴다
나는 헤매도 되지만 부모님 모시고 헤매면 좀 그렇잖아 ㅋㅋㅋ
먼 길은 아니라서 조금 걷다보면 나온다

낮잠자는 고영

안녕 ㅜㅜ 팔 베고 자는것좀 봐... 귀여워
눈 감고 아닌척 하지만 나 신경 쓰고 있는거 다 보인다
너 귀 너무 제껴졌다구

내리막길

어우.. 길 뭐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내려도 되고, 계단으로 다녀도 된다.
내려갈대 모노레일타고, 올라오면서 골목 사이에 있는 가게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내려가는 계단만봐도 다리 후들거리네

북항대교

모노레일 기다리는 중 정면으로는 북항대교가 보이고, 주변으로는 느낌있게 리모델링 된 건물들이 보인다.
예전엔 어떤 건물들이었을까 궁금해지는 동네다.

모노레일 전망대

경치 좋다-
저 높은 건물이 바다 다 가렸네

올라오고 있는 모노레일
세분 정도 기다리고 계셔서 함께 탔다

탈꺼면 저 버튼을 눌러둬야 한다.
운영시간
하절기(6월-9월) 운영시간 07:00 - 21:00
동절기(10월-5월) 운영시간 07:00 - 20:00

눈을 땡그랗게 뜬 모노레일 도착
생각보다 작았다

워씨..
너무 무서워...
안에 아주머니 세분과 엄빠와 나 이렇게 여섯명 탔는데 아빠랑 나랑 서서 가는데 너무 무서웠음 ㅋㅋㅋㅋㅋ
같이 타서 다행이야..

저런 건물 하나 있으면 좋겠다 ^^*
창이 난 방향이 바다야.. 큰 도로에서 올라가려면 꽤 멀지만 그래도 내려다 보는 풍경이 너무 좋을 것 같다.
저 회색 건물은 안이 다 비어있는데 뭔가를 하려고 했던걸까, 아니면 일단 짓고 본걸까.

내리면 아래쪽 승강장 입구인 저 문으로 나오게 된다.
모노레일 내리면 엘베타고 한층을 내려올 수도 있고, 계단도 따로 있다.
어르신들이 타고 움직이기 좋게 만들어진듯하다

모노레일 옆 계단

까마득하구만...
그냥 타고 올라갈까 잠시 고민했다..

우물이 아직 보존되어있어서 들여다봤다가 뒷걸음질침
무서워..

이렇게 예쁜 곳에 더 예쁜 당신이

멘트 오글거리고 좋네

168모노레일이니까 168계단이겠지?
108계단 걷는다 생각하고 걸어 올라가자
근데 길이 가파르니까 몸 중심 앞으로 잘 잡고 가야한다

높은 장소다 보니 대부분의 건물들의 뷰가 좋다
여기는 아직 다 주택들인데 아파트 재개발 같은게 이루어질까? 하는 궁금증도 조금 생겼다
이렇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주택가에서 카페해보고싶다
매일 출퇴근하느라 울 것 같지만.
이 날은 저기는 대체 어디로 들어가는거야? 라는 생각같은거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ㅋㅋ

부산역 뒤로 북항대교
밤되면 불들어와서 예쁜데 기다릴 순 없고

포토존.. 같은 곳
곧 저녁이 될 시간이기도 했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명란을 캐릭터화 시키다니.. 뜻밖의 장소 ㅋㅋㅋㅋ
귀여워서 마우스 패드를 하나 구매해서 나왔다.
가게 안에서 임영웅씨 노래가 나와서 엄마가 이것저것 다 사주려고 해서 얼른 하나만 골라서 나왔다.

가게에서 나와서 내려다보니 꽤 올라왔다 싶다.

명란 소품샵에 들렀다가 그 위에 있는 명란 판매점에 들렀다.
명란을 이렇게 지역상품화해서 판매하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신기하네.
명란과 명란 어묵을 구매해서 나오는걸로 나들이를 끝냈다.

주변에 동네주민들이 하시는 식당도 있고, 술집도 있었다.
애초에 할머니 바리스타로 이바구길이 유명해졌던거 같은데, 그것도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난다.
예전보다 가게들이 많아진거 같은데 늦어서인지 일요일이어서인지는 모르지만 꽤 닫혀있었다.
시간 맞춰서 한 번 다시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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