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대금굴 모노레일, 동굴관람 /휴관일, 요금표, 예약링크

강원도 삼척 대금굴 관람

환선굴,대금굴 입구

삼척에는 환선굴과 대금굴이 있다.
우리가 처음에 환선굴을 목표로 온 건, 대금굴은 사전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했기때문이었다.
그래서 예약 없이도 입장 가능한 환선굴을 목적으로 왔으나, 모노레일을 타러 가는 길이 제법 멀다는 말에 목적을 바꿔 대금굴을 다녀오게 되었다.

삼척 대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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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굴 예약링크와 요금표

환선굴 대금굴 요금표

환선굴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입구까지 가야하는데, 그 모노레일을 탑승하러 가는길이 800m라고 한다. 거리로는 얼마 안되어보이지만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멀다는 말에 냅다포기. 의외의 복병.

대금굴 티켓 예매 (home-ticket.co.kr)

대금굴  티켓 예매

하루에 입장가능한 인원수가 제한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회차당 그리 많은 수가 입장할 수 없다.
모노레일 탑승도 그렇고, 해설자분 설명들으면서 다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 40명인것 같다.

대금굴 요금표(모노레일포함)

그럼 다음 선택권은 대금굴인데 예약제라고 해서 인터넷 들어가보니 당일 예약 당연히 안된다. 그런데 고민하고 있는 사이 다른 관광객분들이 예약없이 표 구매를 하길래, 엇?! 하고 따라 붙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자리가 비었는지 현장예매가 가능했다..!! 그렇게 대금굴 입장권을 구매해서 출발!

모노레일 왕복 이용권 포함 1인 12,000원

매월 18일 환선굴, 대금굴 정기휴관

대금굴 모노레일 타러 들어가는 길

대금굴 들어가는길

대금굴로 가는길 50m 앞에서 꺾어 들어가면된다.
직진해서 가면 환선굴로 가는길이다.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다.

대금굴 들어가는길

대금굴 모노레일 타러가는길

대금굴 모노레일타러가는길

대금굴 모노레일타러가는길

대금굴 모노레일 타러 가는길, 데크길로 천천히 걸어서 7분 정도 걸린것 같다. 그늘로 걸으며 좋은 풍경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역시.. 적게 걷는게 최고야..

대금굴 모노레일 탑승장 입구

모노레일 탑승장에 금새 도착했다.
이 풍경 뒤로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게 된다.
도착하자마 봄..!!! 푸르름!!!!

풍경 미쳤음.....
물은 또 어찌나 콸콸 흘러나오냐 했는데 관람할 떄 알려주시길 이거 다 저 동굴에서 나오고 있는 중..
동굴 안에 폭포 있었는데 진심 거기 위로 지나갈때 무서워서 덜덜 떨었음 ㅋㅋㅋㅋㅋㅋ 물 소리 공포..

11시쯤 표를 사고 11시 30분에 출발하는 모노레일을 타기로 해서 도착해서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탑승장에 대기 하는 공간도 물론 있고, 화장실도 그 안에 있다.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는 길.
저 밑에 물 진짜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다.

대금굴 관람

출처 대금굴 공식홈

출처 대금굴 공식홈

모노레일 내려서 대금굴 입장하기 전에 간단한 설명듣는데, 사진 촬영이 금지다.........!
내부 동굴 보존을 위한 결정.

해설을 위해서 개개인에게 수신기를 나눠주시는데, 그걸로 해설자분 설명들으며 동굴 관람을 하고,이동을 좀 할 때는 신나라고 노래도 틀어주신다. 근데 첫 노래로 임영웅씨 노래나와서 우리엄마 갑자기 해설자분한테 선곡센스 대박이라고 칭찬하고 난리났음ㅋㅋㅋㅋ

대금굴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컸는데, 그 어마어마한 시간동안 만들어진 내부의 모든것들이 너무 신비롭고, 신기했다. 그리고 대금굴 가장 안쪽까지가면 이 물이 흘러나오는 시작점이 나오는데 아래의 폭포수와는 달리 고요하게 흘러나오는 동굴 안의 물이 너무 너무 맑고 투명해서 살짝 무섭기까지했다. 현재 개방된 가장 마지막 구역 뒤로 남은 부분이 200m정도 라고 했던것 같다. 근데 거기서 물이 나오고 있어서 동굴을 더 개발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된다면, 언젠가 볼 수는 있을까 싶기도하고.

이렇게 어마어마한 시간을 품어온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고나면 인간의 수명은 대체 뭘까 라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
건강하게 100년을 채 살아내기도 힘든 삶. 참 인생 짧다 짧아.
건강하고 즐겁게 신나게, 작은 행복들이 일상속에 빽빽하게 들어차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