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조식포함 수피리어 트윈룸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3박4일간 지내고 온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오래되긴했지만 5성급 호텔이라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고

코엑스랑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이 편하며, 조식이 괜찮다 등등의 서치를 거쳐

3박을 예약했다

마침 숙박대전도 열려서 5만원 할인받고

현대카드 사용으로 2만원 할인받고 

사용가능한 M포인트 썼지만 그건 내돈이니까..

대략 61만원 정도를 결제했다

 

조식을 추가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추가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반반이다

먹을게 많아보이는데 생각보다 없다 

 

크긴 겁나게 크구나....

봉은사 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오면 보인다

봉은사가 보이면 좋겠다고 했는데

트윈룸에 봉은사뷰가 없다고 한다 ㅜㅜ

침대는 따로 써야했으므로 절뷰 포기 

 

사진으로만 봤던 그 초록 카펫...

 

그리고 소나무 벽지 ㅋㅋㅋㅋㅋㅋ

침대가 싱글침대보다 한뼘정도 큰것같다

마음에 든다 ㅋㅋㅋㅋㅋㅋ

 

옷걸이도 꽤 되고, 가운도 있었고, 다림질 할 수 있게 판과 다리미도 준비돼있고

한 번도 쓴적없지만 자리차지하는 금고도 있고

 

욕실은 이렇게 샤워실과 욕조가 나뉘어져있었다

 

어메니티는 록시땅

 

향이 좋았다 

반신욕할 때 바디워시를 넣었더니 거품목욕 할 수 있었음 ㅋㅋㅋㅋ

 

깔끔하고 좋은데 다들 말하듯 오래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특히 손 씼을 때마다 돌려서 열어야 하는 수도는 정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층을 배정받았고 저 멀리 선정릉이 보인다

저 근처에 호텔 잡았을때 저기 가려고 했다가 못가서 

이번에는 가봤다 걸어서 그리 멀지 않더라

 

네스프레소...

머신 한 번도 안써봐서 커피 두개 날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저게 앞뒤가 어딨다고 앞뒤 구별해서 넣으래....

 

호텔 건너편에 있는 봉은사에 들렀다

뭔가 말로만 듣던 곳에 많이 들러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사가 있었는지, 있을 예정인지 단상이 마련되어있고

대웅전안을 가득채운 등이 금빛으로 켜져있어서

법당안이 되게 따뜻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갔을때 청소중이셔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절에 오면 그렇게 좋다 나는

오래 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절은 더더욱 좋고

 

대웅전만 들렀다가 돌아서려는데 멀리서 보이던 석불

다가갔더니 규모가 규모가...

벽으로 세워진 곳에 전부 석불이고 모신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기운이 보통이 아니겠다 싶었음

 

아침이다

조식먹으려고 아침일찍 일어난다

7시 반인가 8시에 일어나서 그대로 나가 밥먹고 돌아와서 

나갈 준비하니 10시!

 

1층 브래서리에서 조식을 먹는데

토요일 아침엔 대기 없이 가서 먹었는데

일요일 아침에 가니까 난리도 이런 난리가 ㅋㅋㅋㅋㅋㅋ

 

체크인 할 때 조식 줄 길면 로비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해주셔서

기다리기 싫어서 로비가서 조식먹기

 

거의 비슷한데 베이커리 몇개 차이나고

밖이다보니 조금 춥다ㅋㅋㅋㅋㅋ

착석하면 커피 마시겠냐고 물어보는데

추워서 따아.. 너무 써서 둘 다 남겨버림 ㅠ

 

음식이 같으니까 막 먹히지는 않고

배 조금 채우는 느낌으로 먹는데

먹고나면 배는 왜 그렇게 부른데?

싶어 생각해보면 사과주스를 그렇게 마셔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갔다가 들어와서 쉬고 다시 나가기 전

마지막 밤이네-

 

그렇게 3일차 조식

 

역시 일요일만 난리였군!

근데 월요일 아침임에도 사람이 적지 않았다

사람이 적어서 안에 들어와서 먹었다

 

이틀동안 안먹었던거 먹어보기 

연어샐러드가 제일 좋군

 

빵과 치즈

치즈들이 너무 맛있었다>_<

또 사과주스 두잔이나 둘러마시고

아이스라떼까지 마셔주고 나오니

배가 안부를 수가 없음....

.

이제 준비하고 퇴실준비해야하는데

11시 퇴실이라 밥 먹고나니 시간이 좀 남아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3박 4일동안 먹고 놀고 돌아다니기만해서 너무 좋았다

역시 여행이란..!!

 

로비에 세워진 왕큰 트리앞에서 사진도 한장찍어주고

 

체크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