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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역마살

국내여행,가족여행, 밀양 고추전 소문난 맛집 행랑채

by 우리의 매일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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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어딜 갈까 고민을 하다보면
각자 어디선가 본 맛집이나 볼거리를 꺼내놓는 가족들
이번에는 멀리가지말고, 여러개 볼 욕심내리고
그냥 밥 한끼 먹으러 가보자고 나선 밀양

처음들어 본 고추천을 먹어보려고 갔다

위치가 특이했다 도로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어서
여기야 여기야?? 하면서 주차하러 갔던ㅋㅋㅋㅋㅋㅋ

이야기를 듣고 검색을 해보니 블로그 리뷰도 많고
보통 줄을 꽤 선다는 글을 봐서 주차하고 냅다 예약하러 ㅋㅋㅋㅋ
주말이어서 ㅠㅠㅠㅠ

진짜 옛날 집 그대로 둬서 뭔가 시골 할머니댁 온 것 같고
자연속에 있는건 아니었는데 굉장히 그러한 기분이 드는 곳

예약만큼은 신식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기번호 28번
뭔가 입구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 바로 먹나? 했는데 28번이고요 ㅋㅋㅋㅋㅋ
다들 어딨냐며...

밖에 자리에서 대기해도 되고,
차실이라고 표시 된 곳에 가서 기다려도 된다
(그래도 된다고 적혀있다)

이 차실에도 옛 물건들이 가득가득
같은 공간에 있으니 가족이지 않을까 싶은데
다들 대기만 하다가 가서 불편하지 않으실런지 ㅜㅜ

그리고!
사람 손을 피하지 않는 고양이가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턱시도냥 너무 예뻐 너무 귀여워 너무 사랑스러워 !!

아니 어쩜 양말 이렇게 귀여운걸 신으셨냐구요...
무늬 어쩜 이래?
턱시도냥 너무 예뻤어 ㅠㅠㅠㅠㅠㅠ
턱 긁어주니까 녹아내렸지 너..

한 20여분 정도 기다렸던거 같은데 차실에 대기번호 호출이 떠서 나가면
직원분이 호출 된 번호를 다시 불러주신다
세팀을 데리고 어떤 방으로 안내해주셨다

메뉴는 이렇게
비빔밥, 수제비, 고추전, 감자전
고추전만 먹고가기엔 배가 고프니 비빔밥2, 수제비1를 더 시키려 했는데
비빔밥에 수제비가 따라나온다고 알려주셔서 비빔밥3, 고추천1을 주문했다

깍뚜기 너무 맛있고, 무짱아찌 너무 짜고, 고추장 안맵고 좀 달고 그랬다
반찬-비빔밥-전종류 순서대로
한 방 음식을 한 번에 가져다 주신다
다른팀 먹는거 보면서 내꺼 안기다려도 된다 ㅋㅋㅋㅋ
그러니 내 번호가 먼저라 먼저 받고 이런거 없음 ㅋㅋㅋ

기본 나물들이 담긴 비빔밥, 밥은 흑미, 그리고 국그릇에 조금 담겨나온 수제비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종류 들어오는데 오오 감탄
양이 적을까 싶었는데 꽤 큰 접시에 나왔다
고추를 총총 썰어서 부쳐낸 전이었고, 중간중간 오징어 조금 들어있다
맛은 그냥 고추..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먹는구나~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

평범한 비빔밥에 처음 먹어본 고추전, 국물이 시원한 수제비까지
점심 배부르게 먹고 왔다
집에서 고추전 부쳐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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