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verymoment.tistory.com/172
진도읍에서 잠을 자고 아침부터 서둘러 나섰다
엄빠는 해장국을 드셨고 혈육과 나는 분식을 먹었다
저렴하고 맛있었던 곳
기본김밥 2천
참치김밥 2.5천
치즈라면 3천
총 7500원!!
원래 아침을 안먹는 둘이라 이렇게 먹었다 잘먹었다
편의점에서 커피사들고 밖에서 기다리는 중
개인카페가 있었는데 대체휴무일이라 쉬어서 아쉬웠다
진도의 운림산방과 신비의 바닷길이 진도에서의 마지막 여행지
진도읍에서 멀지 않아서 이동시간이 적어서 빨리 둘러볼 수 있었다
5.4km 11분정도 걸리는 거리
그... 공사를 많이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
잠시 둘러보니 더 둘러 볼 곳이 없어짐 ㅜㅜ
입장료는 무료였고 잉어밥을 팔아서 두개 사서 들어갔다(1개 500원)
아니 근데 애옹이가 !!!!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이렇게 떡하니 앉아 그루밍을 ㅜㅜㅜㅜㅜㅜ
관리사무소에서 밥주고 케어하는 고양님이셨다냥 ㅜㅜㅜㅜ
진짜 입장하는 모든이들에게 사랑받던 고냥이 ㅜㅜ
안에 있는 이 연못이 너무 예뻤다
근데..
잉어밥 줄 때 진짜 무서웠음....
같은곳에 있는 쌍계사
같은 주차장에 두고 앞쪽으로 운림산방
다른 한 쪽으로 쌍계사가 있다
지도상으로는 연결되어있는거 같은데
공사중이어서인지 길 못찾고 돌아나와서 다시 들어갔다
차가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
왼쪽으로 찻길이 있다
근데 바닥에 진짜 겁나 많이 떨어져있는 은행...
첨찰산 상록수길인데 예 똥냄새요...
그냥 지뢰밭임 ㅋㅋㅋㅋ
이거 밟고 차타면 이제 다 죽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대웅전....
도색작업을 하고 있어서 법당에도 못들어가보고
흑....ㅠㅠㅠㅠㅠㅠ
날씨 한 번 좋구나!!!
다음코스로 달리자!!
운림산방에서 신비의 바닷길까지는 7.8km 소요시간 11분
여기가 맞아? 라며 긴가민가하면서 도착한 곳
여기 아니면 바다로 내려갈 길이 없어보였으니 맞겠지 ㅋㅋㅋㅋ
저기 2시 방향에 있는 모도 라는 섬으로 길이 나는거 같다
저렇게 먼곳에 이렇게 많은 물이 빠지면 갈 수 있다고....?
진짜 신비의 바닷길이 아닐 수 없고 물이 그만큼 빠지는것도 신비로움.....
4월이던데.. 축제때 여기 들어오는것도 안되겠던데...
근데 진짜 한 번은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사진으로봐도 안믿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이 저렇게 빠지니까 저렇게 돌아서 길따라 걷는건데
길은 또 어떻게 저렇게 나있냐고... 신기해 신기해
그 길 걷는것만으로 신기해 죽겠는데 뭘 채취하세요들 ㅜㅜ
봐도 봐도 아찔해.......
언젠가 다시 와보겠어
이제 더 둘러볼곳을 정해두지 않아서 부산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시간이 12시도 안된시간이라 한군데만 더 들렀다 가자고해서
해남에 대흥사에 들렀다가 가기로 했다
신비의 바닷길에서 해남 대흥사까지는 65km 소요시간 1시간
입장권 금액 1인 4천 차3천 총 1.9만원...
워후...
대흥사로 들어왔는데 차가 올라가는 다른 길로 안내를 했던 아빠
진불암이라는 곳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계속 위로 내달렸다
나 진짜.. 산길에 난 길 운전을 잘 못해서 되게 싫어하는데
진도에서 내가 운전을 하고와서 진불암 올라갈때
목이 계속 앞으로 나온채 운전했다고.....ㅠ
진짜 한참을 가서 내려보니 거의 산 꼭대기 까지 올라서 내렸던곳
진불암
스님들께서 다 대흥사로 내려가셨는지 아무도 안계셨다 ㅠ
천년수도 있고 산 정상도 나온다곤하는데 예 안갈거고요!!!!
다시 차를 돌려 내려가니 중간에 대흥사 마지막 주차장이 나와서
거기에 차를 대고 대흥사로 들어갔다
차가 여기까지 와지는거였어....?
엄마가 나 데리고 대흥사도 오고 두륜산 케이블카도 탔다는데
나 왜 전혀 기억에 없냐.. 엄마 나 데리고 온거 맞냐고 ㅋㅋㅋㅋㅋ
근데 사진도 기록도 아무것도 없어...
근데 엄마 기억력은 정확하단 말이지..
대웅보전 가는길 너무 예쁜거 아니나며...
와..사진으로 봐도 포스..
사진 이렇게 찍어도 되는건가...
멀리서는 괜찮은건가..
삼존불을 모신 대웅보전
세월을 입어 색이 바랜 절이 좋다 나는
날씨는 사람을 잡는 날씨였음..
하..10월 초에 30도까지 올라가다니 굉장하다 정말
대흥사도 공사를 하고 있...^^
주차장에서 밑에 주차장까지는 아빠랑 둘이서 걸어내려갔다
처음에 진불암에 갈 때 차로 진짜 한참을 갔고,
대흥사 마지막 주차장까지 금방이어서 밑에 주차장 너무 먼거아냐??
라고 했는데 걷다보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 ㅋㅋㅋ
물소길이라고 옆에 도랑을 끼고 걸을 수 있어서 그쪽으로 걸었다
아빠가 산행할 때 이 쪽으로 자주 오셨었지
그때랑 달라진 풍경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셔서 재밌게 내려왔다
이제 차 타고 나가는길
점심만 챙겨먹고 이제 부산으로 간다
13만원치 한우
어우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대흥사 가는길에 한우집 봤다고 ㅋㅋㅋ
아빠가 봐뒀다며!! 거기 못찾으면 보리밥 먹고
찾으면 먹는다! 했는데 보여서 들어가서 먹었다
지금보니 되게 적게먹었네 ㅋㅋㅋ
1박 2일동안 알차게 많이 먹고 잘 구경하고 왔다
또 연휴가 연달아 있던데 또 갈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진짜 안가본곳도 아직 많고 구경할 곳도 많고
부모님과 시간 보내는거 너무 너무 소중하고 좋다
가족여행 많이들 다니시길..!!
'사라진역마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여행, 가족여행, 전남 강진 가우도, 다산초당, 강진만 생태공원 (0) | 2021.10.10 |
---|---|
국내여행, 가족여행, 전남 장성 백양사, 장성호 출렁다리 (0) | 2021.10.09 |
국내여행, 가족여행, 전남 진도/ 진도대교, 울둘목/ 노을지는 진도 (0) | 2021.10.07 |
국내여행, 가족여행, 임영웅으로 유명해진 전라남도 강진 마량, 전망대, 귀빈횟집 + 백련사 (0) | 2021.10.06 |
국내여행, 가족여행, 통영 욕지도 바다여행 1박 2일 / 모노레일 / 욕지도 출렁다리/욕지도양조장 고구마 막걸리/ 고등어김밥 (2) | 2021.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