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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역마살

대만 자유여행 2016년 3월의 타이페이 둘째 날 용산사,샹산, 서점, 먹거리

by 우리의 매일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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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verymoment.tistory.com/85

여행기록/ 2016년 3월의 타이페이 자유여행 첫째날

시간만 내면 갈 수 있던 해외여행이 이젠 정말 과거에만 남게 되는 걸까 많이 다니진 못했지만 그래도 가고싶은곳에 혼자 훌쩍 떠나보는것만으로도 꽤 긴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충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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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 자유여행의 장점
아무때나 일어나서 가고싶은 곳 정해서 가기
늦으면 늦는대로, 이르면 이른대로

지도를 봐본다 일단 찍어놔야 길 헤맬때 찾을 수 있음
(구글 지도 조차 잘 못보는 사람..)

날씨 정말.. 꿀꿀하네 ㅋㅋㅋㅋ

85도씨 소금커피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디저트 종류가 굉장히 많았지만 커피를 사러왔으니

제일 왼쪽 위에서 세번째가 씨솔트커피
당시 환율이 40원이었으니까 제일 큰사이즈여도 2800원

위에 약간 짠크림인지 우유커품인지가 올라갔는데
그걸 다 먹고나면

이게 나와버리는데
여기부터 개맛없..
결국 먹다 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
안맞아..

용산사가 멀지 않아서 걸어가는 도중에
맛있는 냄새가 나서 돌아보니
여긴 누가봐도 동네맛집이다!!하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대존맛..하...

칠리소스까지 좀 더해서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는거야...ㅠㅠ

가다보니 무슨 관광지 같은곳이 있길래 들렀다가 나왔다

길을 잃었다...하..
반대로 겁나 걷다가 알았음..

나...난 걷는거 좋아하니까
괜찮아..

끼욕 드디어 용산사역 도착
그냥 지하철 탈걸그랬나

여기도있네

...
그 뭔 날이여?

2000원짜리 화폐 기원이었나..
나온거 축하였나..

들어갈때부터 장난 아니었는데 들어갔더니 더 난리가 났다..
아니.. 사람이..

초도 하나 꽂고

뽑았는데... 기억도 안나네 ㅋㅋㅋ

텨텨텨텨텨
밀려다니고 약간 그들의 문화에 피해를 줄까봐
눈치를 겁나보면서 전체 둘러보고 나오긴했는데
용산사는 여행갈때마다 꼭 들렸었음

갈때마다 푸딩도 늘 사먹고요

왔다 101타워

넘나 휘황찬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워에 밥먹으러 갔었네
내가 그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쩐쭈나이차>_<

밥먹고 버블티 먹고 샹산을 갔네
ㅋ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 왜 안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타워에서 내려다보니 시내도 좋지만
멀리서 타워를 보고싶었었나보다

걸어서 갔는데 멀지 않지만 결코 가깝지도 않았던..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보니까
아직 피지 않은 매화인지 벚꽃인지 같이 보이는게 너무 예뻤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 아파트 굉장한 아파트였겠구나

꼬끼리산

나는 낮에 올랐다
혼자서 밤에 오르기엔
그건 좀 자신없었음
그다음부턴 밤에만 갔지만
ㅋㅋㅋㅋㅋㅋ

하 오르막...ㅋㅋㅋㅋㅋ

좋다 그래도

벌써 이만큼이나 올라왔다
저 101타워가 내려다 보일때까지 올라가야해

미친경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너무 상징적이다
저렇게 홀로 우뚝 솓은 건물이라니

햐...
지금은 저 오른쪽에 짓던 건물까지 다 올라왔겠지

무섭게 빨갛게 적혀있고 그러냐

날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다 온것같지만 아직 아님..

귀여워

높이 올라온거 실감
이쪽은 내가 내려다보니 방향으로 타이페이101 왼쪽 지역

사실 해가 질 쯔음 올라서 밤이 될 때까지 머무르다 오고 싶었는데

진짜 무슨놈의 바람이 바람이...

날씨도 너무 흐리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도착했고 해가 지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하!산!

샹산역으로 걸어내려와서 서점에 갔다

역에서 내리면 샹산가는길 방향이 두개가 나오는데
그래도 20분 걸리는 길로 가지 않았을까..

다음에 이 노선타봐야지 하고 찍어뒀던 사진
무인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동물원가는거

성품서점

이 책 너무너무너무 귀엽 ㅠㅠㅠ
이 때 이걸 살말 고민하다 안샀었는데
아쉬워서 다음 여행가서 샀다는거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

이날 샀던 책은 이 두권
둘다 천천히 다 읽었었던가
오른쪽 책은 다 못읽었던가..
여튼 번체자 힘들고요..
간체였음 그래도 다 읽긴했을텐데

열쇠고리도 두개 사고 숙소로 돌아가는길

이제 타이페이역으로 왔다
혼돈의 타이페이 기차역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아니근데 여긴 왜 의자가 없냐?

사진을 이렇게 찍어놓은 이유는
다음날 기차타러 와야하기 때문에
내일 헤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
티켓사는거

그리고 스시
80원밖에 안한다고요...
3200원 미쳤나 진짜.. ㅠ

그리고 빵..

그리고 5개 30원 9개 50인 만듀

숙소 돌아가서 전날 샀던 석가랑 다 먹어치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존맛임

초밥도 맛있게 잘 먹었당

혼자 많이도 싸돌아댕겼....
밤에 나가서 까르프 갔다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책을 샀네

매또먹

그만먹어라 진쯔..

발바닥이랑 종아리에 이거 붙이고 잤는데
쿨...한거라 자다가 추워서 벌벌 떨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그리고 그 다음날이 진짜 빡센하루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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