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돈까스 맛집 고니즈카츠

전포동 윗동네는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이 생겨서 여행간 기분 들어서 좋다
얼마나 아싸인생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랄까...?
전포동 그렇게 다니면서도 아직 길 헤매는게 너무 웃김 ㅋㅋㅋ
대략 위치 알면 안다고 생각하고 지도 안보고 무작정 가는거 진짜 ㅋㅋㅋ

친구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기라고 알려줘서 고개 들었는데 독특한 건물이다
부근에 여전히 주택이 남아있는곳도 있는데 점점 상가화 되어간다
거의 윗쪽인데도 많이 바뀌었더라
신기해 진짜

고니츠카츠

카페인가..?
인테리어 너낌있네

예쁜 곰돌쓰와 손님에게 제공 될 것 같은 담요들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재밌었던 고니즈카츠

테라스

테라스는 긴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 앉기 좋을 것 같아보인다
이 날 너무 봄날 같아서 테라스에서 먹어볼까 했지만 예쁜 테이블 컬러를 포기 할 수 없었음ㅋㅋㅋ

이쁜데...?

벽면 콘크리트에 사진 붙여놓고 액자걸고, 분전함도 느낌있게 꾸며놓은거.. 와우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했다
음식 나오는데 시간 좀 걸린다고 하셔서 구경했는데 마침 손님도 들어오기 전이라 여기저기 잘도 구경했음 ㅋㅋㅋㅋ

테이블마다 올려진 테블릿
고니즈카츠 소개도 있고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 결제가 가능하다
내가 이거 제일 처음 본게 우정이었는데 ㅋㅋ 우정 진짜 빨랐잖아....?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되니까 선택장애 있어서 오래 걸릴 때 느긋하게 고민 할 수 있어 좋네

돈카츠 등장

로스카츠(등심)/히레카츠(안심)

각각 트레이에 담겨서 나온다
우리가 선택한 테이블은 쨍한 파란색
너무 예쁘잖아.....

히레카츠

로스카츠

하.. 고기 큼직한 것 봐

 

맛있는고~~~~

두점씩 나눠 먹기
고기가 너무 커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먹었다(쓸데없는..ㅋ

소스 주황색이야.. 예뻐라><
탈탈 털어부어주기 ㅋㅋㅋㅋ
올려진 레몬은 돈까츠 위에 뿌려먹으라고 해서 난 냅다 다 뿌림

와사비 올려먹기

처음엔 소금에, 다음엔 와사비에, 그 다음에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권해주셨다
순서대로 먹어봄 ㅋㅋㅋㅋ

소스에다 무슨 짓을 하신거에욧
소스 너무 맛있음..
그냥 돈까스 소스겠지 했는데 뭔가 달라.. 맛있어..
샥샥 다 긁어먹음... ㅎ
그리고 김치는 갓김치가 등장..!

완식

못먹긴 뭘 다 못먹어요......
아주 야채도 안남기고 다 핥아먹은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까스 너무 오랜만인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지뭐람><

1층에서 올려다본 고니츠카츠
이렇게 봐도 그냥 카페같아
예쁜데서 맛있는거 먹어서 기분 좋아졌다
날씨도 봄날 같아서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