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의 상사화가 그렇게 예쁘다고..!!
일정을 세우고 가려고 했을땐 이미 축제가 끝난 후여서 꽃은 볼 수 없겠구나 했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없을 줄이야 ㅋㅋㅋㅋ
방문날짜 : 10월 1일
내년엔 꼭 2주 땡겨서 다녀오자..ㅠㅠ
불갑사 주차장
주차 : 무료
입장료 : 무료
축제는 끝났지만 흔적은 남아있었다
귀엽네 ㅋㅋㅋㅋㅋ
도착 시간마저 조금 늦어서 뒤에 조금 형성되어있던 판매처들도 다 접고 가는 시간.. 흑흑
블갑사로 가는길이 참 예뻤다
비록 상사화는 볼 수 없었지만..
다 지고 없다 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까지 없을줄 몰랐다고 ㅋㅋㅋㅋ
그래도 어디 한구석엔 피어있겠지 했는데
아니요
없어요
그냥
없어요
전국 최대의 자생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불갑사 주변
축복받았구만!
... 서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하게 걷던 시간은 참 좋았다
불갑사로 들어가는 길에 무상스님의 기분 좋은 노래소리도 너무 좋았고..!
힐-링
불갑사 내부에 있던 어느 곳
빛을 받아 붉게 보여서 다 피어있는 착각을 잠시 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이만큼 피어있는걸 본게 어디냐며 예쁘다 예쁘다 하며 들여다봤다
그 뒤엔 말도 안되는 크기의 나무가...
그 아래 몇송이의 상사화
템플스테이를 하는 불갑사
언젠가 한 번은 꼭 해보고싶은 템플스테이
불갑사 대웅전 진짜 독특했던게 불단이 불당의 정면에 있지 않고 측면에 있었던 것.
수많은 대웅전을 가봤지만 처음이었다..!!
그래서 측면으로 들어갔다가 정면에 있는 부처님 보고 당황
영광 불갑사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아미타불 삼존불을 모신다
불갑사의 곳곳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돌아나가는 길
왼쪽의 전부가 상사화로 가득찼었을텐데 ㅠㅠ
희소해서 더 귀하게 느껴진 올해의 상사화
볼때마다 참 신비롭다
저녁을 향해가는 시간
조금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아쉬운 마음 내려두고 돌아나오는 길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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