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묵호항 선명회식당

묵호항에 도착해 밥집을 찾던 우리

골목안에 있어서 처음엔 지나쳤다가 들어가보게 됐는데 맛있어서 늦은 점심 먹고, 다음 날 아침까지 먹고 온 곳

묵호시장 선명회식당

 

선명회식당 입구

입구에 가득한 생선들과 횟감 등등

우리는 생선구이를 먹으려고 들어갔다

 

선명회식당 메뉴

메뉴가 엄청 많았다

생선구이를 먹으려는 아빠와 고등어조림을 먹겠다는 엄마는 타협하지 않는다 ㅋㅋㅋ

네명이서 생선구이 (소) 고등어조림(소) 이렇게 두개를 주문하고야 마는데..ㅋㅋㅋㅋㅋ

 

기본반찬

간장에 와사비가 생선구이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었다

 

생선구이에 나오는 매운탕

매운탕도 대따 큰게 나와서 당황ㅋㅋㅋㅋㅋ

네명상에 큰 냄비 두개 올라와서 좁아터져 아주 ㅋㅋㅋㅋㅋ

으. 깻잎..

 

고등어조림

생선구이

생선구이 따끈따끈하게 먹는데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다

생선이 생선이지 했는데 뭐야? 하고 뜯어먹음 ㅋㅋㅋㅋㅋㅋ

서로 메뉴 탐내기

 

진정해 고등어조림아..

좌 구이 우 조림

아 근데 이 집은 소자 양이 어쩜 이리 많은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등어 조림 진짜 존맛...

옆에서 생선구이 뜯던 오빠는 고등어 조림 양념이 밥을 비비고 또 비벼 먹었다고 한다

뭔가 떡볶이 양념같기도하고 달달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너무 맛있었다는거

 

가게 이름 까먹을까봐 찍어둔 영수증 ㅋㅋㅋㅋㅋㅋ

진짜..콜라 그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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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우린 전날 늦은 점심 먹으며 메뉴를 정했었다ㅋㅋㅋㅋ

도루묵은 한 번 먹어봐야지 하며 도루묵조림(대) 로 주문했다

아침이니까 적당히 먹읍시다잉

 

고등어 조림 양념이 너무 맛있었어서 도루묵도 조림으로 주문해서 먹었다

아침에 도착하니 한 팀 식사중이셨는데 그분들도 전날 먹고 맛있어서 아침먹으러 오셨다고 ㅋㅋㅋ

서로 너무 웃김ㅋㅋㅋ 식당 이모님들하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계속 이야기 나누고 그랬는데 여튼 기분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시는 분들이 모여계셨음><

 

처음 먹어보는 도루묵

아빠가 도루묵 유래 오백만번 말해서 드디어 먹게 된 도루묵 ㅋㅋㅋㅋㅋㅋ

역시 조림 양념 최고임 ㅋㅋㅋㅋㅋ

도루묵은 코다리느낌이었나.. 그랬던거같은데 괜찮았다

그래도 고등어가 더 맛있음.. (익숙한것에 대한 관대함)

 

냄비 크기는 비슷해 보였으나 끝도 없이 나오던 도루묵에 전부 당황 ㅋㅋㅋㅋㅋ

밑에 진짜 한바가지 깔아놓으셨어... 그래도 싹 다 먹고 나왔다:)

 

좋은식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