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나섰음에도 차가 생각보다 많이 밀려서 모든 일정이 뒤로 밀려버리는 바람에 식사도 꽤 늦어져버렸다
8시 간당간당 할 때 가까운식당 들어갔다가 재료소진으로 마감해서 나와서 이러다 진짜 밥 못먹겠다 싶어서 봐둔 식당으로 달려갔는데 다행히 마지막 손님으로 입장 할 수 있었다. 나중에 뒤에 온 손님은 공기밥이 하나 모자라서 받지 않으셨다. 그래서 그 공기밥 우리가 먹음ㅋㅋㅋ
전남 영광 아미정
앞이 다 바다인데 밤이라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흑흑
다음날 아침에 아침 먹으러 또 갔는데(전 날 오픈시간 물어보고 갔음..) 그 때 단체손님 받는다고 거절하셔서..(어젠 그런말 없으셨..ㅠㅠ) 못먹는 바람에 또 바다를 못 내다보고 주차하느라 계속 왔다갔다만 했네 아쉽다. 엄마가 저녁에 식사를 같이 못해서 아침에 다같이 굴비정식을 한 번 더 먹을 생각이었어서 좀 아쉬웠다. 그래서 전날 그 재료소진 식당 다시 갔는데 거긴 또 11시에 오픈을 해.. 그래서 굴비정식은 그 날 밤 한번으로 끝나버림..
굴비정식을 먹으러 들어갔던 아미정
메뉴판이 너무 멀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식사하는 테이블 옆에 붙어있는데 메뉴판 보기 조금 불편쓰
3명이서 굴비정식 3-4인 6만원 짜리 주문했다.
생선이 다섯종류가 나왔다.
옷깃 열듯 열어둔게 보리굴비였고, 작은 굴비 네마리, 이름모를 생선 2종, 갈치조림, 그리고 굴비찌개..? 탕?이 나왔다.
다른 밑반찬은 일반적인 집반찬 종류였는데 반찬들이 전부 다 맛있었다 안나온 부분에 열무김치랑 다른 반찬도 있는데 맛있어서 싹 다 먹고나왔음 ㅋㅋㅋ
식사를 하러 갈 때 아빠가 메뉴에 대한 예민함이 좀 있어서 아빠 입맛에만 맞으면 되는데 너무 맛있게 드셔서 기분 좋았다
혼자 굴비 5마리 드신거 같은데.. ㅋㅋㅋ 찌개에 든거 싹 다 드시고 구이 두마리 드시고 ㅋㅋㅋㅋㅋ
찌개도 맛있고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지도 않고 입에 너무 잘 맞았다!!
그 얘기를 들은 엄마는 식당에서 아침 먹고 여기서 굴비를 좀 사서 갈 예정이었는데 밥도 못먹고 굴비도 못삼ㅠㅠㅠㅠ
그래서 굴비 판매처 가서 60마리를 사서오셨다....ㅋㅋㅋㅋ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백수해안도로 가려면 어차피 이길로 가야해서 이 쪽편에 숙소를 잡았다
근데 진짜 미리 안해놓으면 영광 잘 데 없을 듯..
우리 그냥 갔다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주까지 갈뻔했지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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