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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역마살

제주여행, 외돌개, 황우지선녀탕

by 우리의 매일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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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숨은 명소를 찾아서

'외돌개'라는곳과 '황우지선녀탕'이라는 곳을 같이 가볼 수 있어서 해가 지기전 마지막 코스로 다녀왔다.
'외돌개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면 된다.

 

 

제주도 외돌개



표지판을 따라 걸어내려가보면 외돌개부터 제주올래 7코스, 황우지해변, 선녀탕 등등 위치를 알 수 있게 설명을 해놓았다. 외돌개와 선녀탕이 반대쪽에 있어서 가까운 외돌개부터 다녀왔다.


이렇게 표시되어있으니, 한곳만 갈거면 거리를 보고 다녀오면 되겠다.
근데 저렇게 설명되어있듯이 외돌개 보고 돌아나오면서 황우지 선녀탕을 보고 올라가면 아까 그 주차장이 나오기때문에 간김에 보통 다 보고 오는게 좋을 것 같다.


어마 무시한 크기의 야자수
진짜 어쩜 이렇게까지 클까...


가는길에 무인판매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
해풍 맞은 금귤 한봉지에 천원!
꽤 여러개 들었길래 한봉지 구매해서 먹었다.


생각보다 달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낑깡은 씨 없이 마구 씹어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
새콤달콤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었던 금귤><


개 두마리가 저 멀리서부터 막 뛰어와서 쫄아서 얼음 ㅋㅋㅋㅋㅋㅋ
신경도 안쓰고 영역표시만 하고 지나감


묘한 제주의 풍경


조금 걸으니 외돌개 보이는 곳에 도착


이 방향 저 방향으로 찍어보며 여기가 외돌개군. 하고 돌아나가기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황우지 선녀탕으로 가는길.
250m라고 하기엔 걸어도 걸어도 선녀탕 같은 느낌의 뭔가가 안보여서 잠시 멈췄다.
여기 풍경 좋으니 여기까지만 보고 갈까.. 아니면 더 걸어가볼까
고민하다가 그 방향에서 나오는 관광객에게 물으니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해서 가봤다.


여기서 보이면 그냥 멀리서 보고 가려고 했는데 안보여.. 어디 숨어있는거야..

 

 

쉽게 보여주지 않는 황우지선녀탕

 

 

제주 황우지선녀탕


한참을 걸어오니 드디어 모습을 보이는 선녀탕
저렇게 둘러쌓여있으니 여기까지 오지 않고서는 볼 수가 없었던것.
내려갈까 말까 했는데 계단 진짜 무슨 수행의 길도 아니고... ㅜㅜㅜㅜ

결국 계단 다 내려가서 보고왔다.
가까이서 보니까 확실히 더 예쁘고 맑고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제주의 바다는 어쩜 이런 빛깔을 낼 수있을까 볼때마다 신기하다.
뭔가 전체적인 느낌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먼저 도착한 관광객들중 가장 앞쪽에 있는 사람들이 같은 포즈로 사진 오백장씩 찍고 있어서 잠시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돌아나왔다. 멀리서 봐도 예쁘니까. 봤으니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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