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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역마살

부산 송정 관음성지 해동용궁사/입구 시랑대 비빔밥 점심 feat.웅복절

by 우리의 매일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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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소원을'꼭'이루는
해동용궁사

오랜만에 다녀온 용궁사
정말 무지 무지 오랜만
점점 더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가는 중


못보던 석상도 보이고
앞에 향을 피울 수 있게 준비해둬서 사람들의 기도들이
모여있다


화려한 문을 지나 배가 쌔까매진 득남불을 스쳐
동굴을 통과하면 백팔장수계단이 나온다
사진은 없고 전부 눈으로 담느라 바빴나보다


장수계단이 있었어?
동굴이 있었어? 라며 오랜만에 온 티내기 ㅋㅋㅋㅋ
이왕 장수할 거 건강하게 부자로 살게해주세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일출 명소이자 방생터
사서 방생하던 어느 장소를 떠올리며 궁시렁 궁시렁

정말 날씨 끝내준다
하늘 바다 구름 바람 모든게 완벽했던 날

대웅보전이 절 중앙에 딱!!!
시간의 그림자가 보이는 대웅보전 너무 좋았다
슬리퍼 신고가서 법당에는 들어가지 못했고
전에는 없던 와불이 옆 법당에 모셔져 있어서 밖에서 보고 돌아나왔다

예쁘다

어디서 봐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용궁사
위로 더 올라갈 수 있는데 거기 계단이 너무 많고 가파른게 떠올라 모두 포기🤷‍♀️

아이고 내 무릎...🥶

사랑하는 바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평생을 바다를 끼고 사는 사람
사는곳도 일터도 모두모두
내 사주는 오행이 모두 든 나름 귀한 사주인데
물을 가까이 하고 살게되면 좋을거라했다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나는것도 좋고
그런데 물과 관련된 건 너무 많은데요
무튼 나는 바다에서 멀어질 수 없는 운명

사실 용궁사의 목적은 엄마의 덕질이었다😚
웅복절이라며 시랑대에 밥을 먹으러 가자셨고
아빠랑 나는 이곳에 왔다 드디어 ㅋㅋㅋㅋ
당연히 엄마는 처음이 아니고 이 날 시랑대 비빔밥에서 기념떡응 준다고도 했고 가게안을 더 꾸며놓은거 같아 보고싶다고 하셨다

사람 진-짜 많았다
말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많아서 바깥쪽 테이블로 이동
앉으면 바다가보이는 너무 좋은 위치

그리고 옆엔 대형 현수막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진과 굿즈 등신대 등등이 걸려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굉장했지
정말 빈틈이 없음.. 사람 너무 많아서 찍어오진 못했고

그렇게 주문한 밥이 나왔다

갈치조림 2인분 13000*2(2인분이상 주문가능)
콩국수 7000

콩국수 미쳤음 너무 맛있음
완전 걸쭉 고소함 완전 내 스타일
밑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랑 조합 그냥 미침 ㅋㅋㅋㅋ
얼음이 아예 안들어가서 차갑지 않은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서 다 먹을때까지 고소함이 유지되는듯

뒤이어 나온 갈치조림 2인분
갈치 한 마리 들어있어서 당황함
그것도 겁나 큰 덩어리들 들어있어서 ㅋㅋㅋㅋㅋ
정말 아낌없이 집어넣으셨네..


용궁사 입구에서 나오면서 본 것
저게 뭐지....?
관광단지가 만들어져가는 중인데
저건 이미 사람들이 타고있더라
사람 진짜 많고요 예...

송정지나서 용궁사로 들어가는 길이 넓지가 않아서
꽤 밀리는 편인데 일요일 낮에 간것치곤 차가 별로 없어서 차도 안밀리고 주차장에 자리도 널널했다

다들 일찌감치 저기 놀러들 가셨나..? ㅋㅋㅋㅋㅋ
차 안밀린김에 이케아 다녀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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