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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역마살

국내여행, 가족여행, 통영 욕지도 바다여행 1박 2일 / 서촌횟집 모듬회 / 목과항 욕지해바다펜션

by 우리의 매일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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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에 다녀왔다

13년도쯤 처음 갔었고 고등어회를 신나게 먹고 급체했던 기억만 남았던 ㅋㅋㅋㅋㅋ

8년만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다녀왔다

고등어회 또 먹었다 여전히 맛있고 이번엔 먹기 전 소주 드링킹으로 멀쩡했다

 

욕지도 (yokjido.kr)

 

통영 욕지도

통영 욕지도 여행, 욕지도배편 승선권예약, 모노레일, 욕지도여객선(통영항여객선터미널↔욕지도,연화도 배시간), 욕지도여행코스, 펜션,맛집,캠핑장, 순환버스, 삼덕항, 중화항, 욕지해운, 대

www.yokjido.kr

이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었으나 배편은 출항시간, 가격, 소요시간만 정보를 얻었고

예매에 관한 것은 피해를 입었다...(ㅋ)

 

삼덕항에서 출발하는게 빨리 도착한다 1시간 걸림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면 1시간 반 걸림

삼덕에서 출발하려고 했기때문에  인터넷예매 불가라 가서 예매하려했으나 

온라인 예매사이트가 있더라고...? 들어가보니 차량매진아니겠어..?

안된다며!!! 선착순이라며!!! 전화를 걸어보니 전체 차량자리 매진이더라

싸울래...?(심지어 너무 매정했음..ㅠ)

 

중화항은 전화를 아예 받지 않았고(ㅎ)

통영여객선터미널은 11시까진 예매 끝났고 1시 30분 배를 한시간전에 예매하니

일단 와보라고 했다

그래서 출발했다

 

-

날씨 끝내주네

 

CU에서 1+1 하던데 맛있더라 

흑당밀크티랑, 카페라떼 사마셨는데 달달달ㅏㅏㅏㅏ달함

 

통영여객선터미널 제주도세요?

 

12시에 도착하니 앞에 딱 한 분 서 계셨는데 

발권은 12시 반부터라 기다렸는데 안되면 어쩌나 걱정을 하고 있으니

앞에분이 차량자리 있다고 알려주셨다 ㅜㅜㅜ

숙소예약을 했기때문에 배 못타면 돈 날아가고

차없이 타면 가서 여행이 힘들기때문에..

 

일찍 오셨는데 11시배까지 예매 끝나서 1시 반은 있다고 

말씀하셨다고해서 제일 먼저 줄을 섰다고 하셨다

그래서 두번째인 우리도 당연히 왕복으로 예매성공!!

다음엔 꼭..미리 한다

 

욕지호

우리가 탈 욕지호

 

출발!!

2층엔 좌석 반, 누워갈 수 있는 방 반 나눠져있고

3층엔 식당칸이 있어서 테이블별로 나눠 앉을 수 있다

코로나때문에 매점은 없어졌고, 식당칸에서도 음식은 먹을 수 없다

 

사랑해마지않는 윤슬

 

가도가도 도착을 않는 욕지도..

연화도까지 1시간이 걸렸다

(돌아올땐 그냥 냅다 자는걸로 합의를 봤다)

 

윤슬이 너무 예뻐 요리찍고 저리찍다보니 드디어 도착했다

 

날씨 정말 끝장임

 

3시쯤 도착해서 밥집을 찾아헤맸다

시간이 애매했는지 첫식당에선 브레이크타임이라고 튕겼...ㅠㅠ

 

테라스에 빼곡히 앉은 사람들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데 갔다가 결국 여기로 왔는데

1층 수족관에 고기를 보면서 농어가 있네없네 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사장님이 농어없어요 하는 바람에 이야기가 나와서 사장님 추천의 잿방어

꼭 들어가야했을 고등어와 참돔 세가지를 해줄 수 있겠냐고 하니 흔쾌히 오케이 하셨다

우리 세명이라 안될 줄 알았는데 다행!

 

밥 다 먹고 난 후의 모습인데 여기 전 테이블에 

시간없어 치우지 못한 식사들이 널부러져있었음

치열했던 점심시간이 한 눈에 들어오던 순간

 

실내도 있는데 실외 테라스가 역시 짱인것이다

 

세종류 해달라하고 얼만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3인세트 10만원이었다

저 잡어에 잿방어가 들어가버렸네 ㅋㅋㅋ

잿방어 맛있다고 추천하셔서 우리 셋다 처음 먹어보는데

고등어랑 비슷한 느낌인데 확실히 맛있었음

 

끼약 양념게장 미친놈 존맛 ㅜㅜㅜ

다들 첫끼라 배고파서 반찬 먹고있다가

메인 등장!

 

왼쪽부터 잿방어-고등어-참돔

참돔 껍질을 살짝 그을려 주셨는데 

하..맛있어..

 

고등어회 먹고 맛탱이 갔던 그날 생각에

아부지랑 소주 달림

근데 왜 끝까지 내가 마시고 있는거죠 아부지?

 

매운탕 등장

(깻잎 비호인 식겁ㅋㅋㅋㅋ)

 

아빠는 여기에 같이 나오는 쌈장을 풀어서 드시는데 맛있음 ㅋㅋㅋ

근데 나는 꼭 이렇게 양념 풀기전에 슬쩍 떠서 따로 먹는다

짠거 싫어함....ㅋㅋㅋㅋㅋ

 

내려가는길에 이거 찍고있는데 손바닥 만한 나비 붙어서

진짜 개식겁해서 소리 겁나 질러서 가족들 다 도망감..

저기요

 

싸우지마...

욕지도는 고양이 천국이다

진짜 고양이 진짜 많다

너무 행복했음!!!!

 

+

 

그리고 우리 숙소는 5인용 온돌방

욕지해바다펜션

일주로 따라가도 괜찮고, 욕지항에서 산넘어 가로질러가도 되는데(진짜 금방임, 가까움)

그치만 밤에는 어둡고 길이 좁으니 일주로 따라 돌아가는걸 추천

 

한 달전에 예약했고 숙박날은 일요일

금액은 12만원이었다(4인기준)

숯불 2만원(방 앞에 테이블 있어서 바베큐 편했음)

 

엄마가 같이 못와서 널널하게 잘 수 있었다

차도 바로 앞에 댈 수 있어서 좋았고(주차장 협소하긴 함)

그리고 낚시하러 걸어내려갈 수 있는 목과항이 앞에 있음

 

숙소 앞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도로가 바로 앞이긴한데 차량이동이 많지 않으므로 전혀관계없다

 

방에 드러누워있어도 바다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 준비해주셔서 바로 한우 구워먹기!!

엄마가 꼼꼼하게 넣어주신 고기와 반찬들

슈퍼에서 고구마 막걸리 살 수 있는 줄 알고

저녁에 사러 갔는데 없더라......

고기랑 먹으려고했는데!!!

 

이렇게 빡센 하루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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