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88
근교 나들이를 다녀왔다
목적지는 봉암유원지
입구에 공영주차장이있다(무료)
입구에서 1.4km 거리에 있는 수원지
엄청 멀게 느껴졌는데 걷다보니 금방
길이 너무 너무 너무 좋음 ㅜㅜㅜ
마주오는 사람도 많이 없어서 편하고 좋음
다왔다아
여기쯤 오면 화장실이 하나있다!
사실 화장실도 없을 줄 알았는데 있었어!
저 위에서 조금씩 넘어내려오는 수원지 물
여기를 시작으로 저 밑으로 내내 계곡 처럼 물이 흐르는데
중간에 올라오다보면 물놀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숨은 계곡을 발견한 너낌
깊지 않아서 다들 아이들하고 놀고 계시더라는
정말 굉장한 높이.....
이렇게 보니까 약간 무섭다
하 위에 올라갔는데 감탄.. 그저 감탄!!
잔잔한 수원지 물 위에 비친 하늘..
아 너무 예쁘고, 보자마자 너무 기분 좋고
진짜 너무 잘 왔다 싶었던 순간
그리고 한 방향으로 둘러볼 수 있게
작은 현수막들이 길 따라 걸려있어서
뭔가 좀 더 편했던거 같다
마주오면 사람들이 스치니까
정상 둘레길은 넘나 멀고 ㅋㅋㅋㅋ
다음에 가을쯤에 날씨 좋으면 산 정상도 가보고
절에도 가보자고 했었다
물가를 따라 걷는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시원했고
바람도 제법 선선하게 불어줘서 너무 좋았음 ㅜㅜ
단지,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물도 하나 가져가지 않아서
목이 말라 죽을뻔했다는것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득한 잉어들 ㅋㅋㅋㅋ
새끼 잉어들도 정말 많고
큰 비단잉어도 많아서 예쁘고 신기하고
생각보다 정말 커서 놀랐다.....
둘레가 1km가 넘으니 보통이 아님..
물을 이렇게 많이 가둬둘 수 있다니
놀랍게도 여기 숲속도서관임..
너무 좋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멀어서 어떻게 올라오냐고요..ㅋㅋㅋㅋㅋㅋ
저 정각 뒷편으로 벤치가 드문드문 있는데
나무 그늘이라 너무 시원해보였음
간단한 운동기구들도 있고
좋은곳이다..
여기를 기준으로 반 온것 같은 느낌
돌아가자
흙길과 데크길을 번걸아 걸으며 내려가기
역시 내려갈땐 빠르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때 3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밥때를 놓쳐서 셋다 지쳐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오면 카페가 한 곳 있는데
냉큼 들어가서 팥빙수 먹어주기
맛있었다 ㅜㅜㅜㅜㅜ (8천원)
그리고 어디가서 밥을 먹기엔 시간이 늦어서
수원지 표지판 입구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은데
음식 잘 나와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셋이서 음식을 네개나 시켜서는 다 먹어치우기
배고파서 사진도 하나도 안찍음.....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 슈퍼, 식당, 카페 이렇게 하나씩 있고
위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물 사들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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