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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역마살

거제 계룡산 모노레일, 비가와서 더 좋았던 날

by 우리의 매일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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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유적공원 > 관람 > 관람안내 > 거제관광모노레일 (gmdc.co.kr)

포로수용소유적공원 > 관람 > 관람안내 > 거제관광모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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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도에서 아침배를 타고 나왔기 때문에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갔다가
안타본 모노레일을 타보기로 했다

모노레일 성인 왕복 14000원
생각보다 비싸게 느껴지는 모노레일 ㅠ
그치만 타고와서는 그럴만 하다고 생각되던 것
너무너무 좋았음

비가 내리고 있었고,
산은 안개에 가려 전망대에 올라도 경치가 안보일거라고
안내를 받아서 처음에 잠시 망설이다가 그래도 타보자고해서 예매후 탑승장으로

공원은 왼쪽 모노레일은 오른쪽으로 갈라진다

안내된 길을 따라 걷고 걷고

산책하며 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 터널같은곳을 지나게 되는데
통과하면 이제 탑승하는 곳이 나온다

가는동안 볼거리를 마련해 두었다
여기 4D영화관이 무료로 운영되는데
정시 마다 방영을 해서 못들어가본게 아쉬움
내려왔을때 20분 정도여서 40분 기다릴것까진...

여기가 승차장 입구
올라가는데 30분 구경30분(실제로는 마음대로) 내려오는데 30분 걸린다고 안내해주신다
시간이 제법 걸리기때문에 화장실을 다녀와서 이용하라고 권하심
그리고 당연하지만 위에 화장실 있다(없다 그랬다길래.. 위에도 직원이 있는데 말이죠)

11시타임이었는데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
단체가 앞에 서버려서 들어가서 제법 기다리게 됐다 ㅜㅜ
이 시국에 단체가 있구나..싶던..

6인을 2인으로 잘못들었던 탓에
이렇게 큰데 2인씩 탄다고? 코로나 때문인가? 싶어서
가족끼리 넷이서 타면 안되나요 했더니 6인씩 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6인이었냐고..그래도 네명만 타면 안되냐곤 묻지 못했다..

배고파서 과자를 꺼내먹고 싶었지만
부스러기등등으로 기계 고장날수도 있대서 정상가서 먹었다
그리고 내부에 씨씨티비 있어서 눈치보여 못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예에 탑승
줄이 길에 늘어진게 아니라서
가족끼리 태워주셨다

놀이기구 타는 너낌

올라갈 때 비가 거의 그쳐서
여기 한 쪽 문이 열려있지만
비 전혀 안들어오니 걱정 ㄴㄴ

느린속도로 툴툴 거리면서 가는 모노레일
너무너무 좋았다
계룡산 풍경도 보고 중간중간 꾸며놓은것들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고
베가 내려서 촉촉하고 몽환적인 느낌마저 너무 좋았음

몇구간 저렇게 가파른곳이 있어서
내려올때 앞으로 쏠린채 내려오게 되니 아주 조금 무서움 ㅋㅋㅋㅋㅋ
안전벨트 필수인 이유
천천히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도착

비 싹 그침
안개 낀 풍경도 너무 예뻤고
한쪽은 걷히고 있어서 보이는 부분도 있어서
너무 너무 멋진 풍경을 만났지뭐야
저 너무 바다까지 보였단 말이지

포토존XD

하늘의 구름과 산 위의 안개사이
파란것이 바다
진짜 너무 예뻤음 ㅠㅠㅠㅠ

나중에 타고 내려갈 길이 이곳이군
푸릇푸릇한 여름이 너무 좋다

안개를 가로지르고 걷는 기분
꽤 좋았음

모노레일 전망대도 있고, 뒤로 가면 산 전망대도 따로 있는데
전망대로 가는 길을 경계로 한쪽은 안개가 개었고
한 쪽은 꽉 끼어서 아무것도 안보였다
산을 타고 넘어오던 하얀 안개

점점 더 안개가 걷히고 더 자세하게 보이기 시작한 풍경
바다도 확실하게 보였다
역시 날씨의 여신..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진짜 어느정도였냐면
올라갈때 왼쪽편 전부 다 보이고 오른쪽 하나도 안보였는데
다 보고 내려올때 오른쪽 다 개어서 싹 다 보이고
다 보고 내려온 순간부터 미친듯이 비쏟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갈 때 이랬었단 말임 ㅋㅋㅋ
워우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날씨차이가 심하구만 이러면서 올라갔는데

모노레일 타는 곳 전망대에서 더 갈 수 있는데
거가가면 볼 수 있는 전망
날씨가 더 맑아져서 저 멀리 가려진 해까지 보일뻔했었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했고
그 바람따라 찬 안개가 지나가서 땀도 안흘림
경치가 너무 좋았음

보고 내려오니 바다까지 전부 보이더란 말씀
놀라운 날씨 운...
근데 내려오고 나니 갑자기 비 쏟아져내리기 시작함
뭔일이야 ㅋㅋㅋㅋㅋ

다시 끌어모아대는 안개 ㅋㅋㅋㅋㅋㅋ
스르륵 가려버리는 경치

그리고 도착한 모노레일 승차장
내려갈 때는 도착한 순서대로 번호표를 뽑더라
얼마나 머물던 상관없는듯
등산로가 있는지 편도도 있음

그리고 내려가는 길
비가 많이 내려서 창으로 빗물 떨어지는거 보면서
운치즐기며 내려옴

내리막에 다들 손을 놓을 수 없는 구간도 있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거의 뭐 쏟아지겠던데

너무 재밌게 잘 타고왔다고 서로를 칭찬하며 ㅋㅋㅋㅋ
밥 먹으러 가려고 내려왔는데
예전에 가봤던 중국집이 문을 닫아서
큰 길에 있는 중국집에 들어갔다

탕수육+간짜장 세트(+만두+콜라500ml) 17000원
금방 튀겨나온 탕수육은 존맛이지

엄빠의 잡채밥 1인 1잡채밥 7000원
잡채밥 너무 맛있더라

그리고 나의 반반 ㅋㅋㅋㅋㅋ 8000원

각각 자기 밥 놓고 탕수육 호로롭 흡입
20분만에 다 먹어치우기 있냐고
음식 1도 안남기고 다 먹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시에 이수도에서 밥 먹고 나와서
아무것도 먹지 않은채...
2시에나 밥을 먹었기때문....
근데 맛있었음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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