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배달을 위해 가득 구워지고 있는 찹쌀 품은닭들
한마리 포장해가려고 했는데 그냥 먹고 가자고 매장에 들어갔다
남천동 쿠스코
쿠스코 찹쌀품은닭은 배달로만 시켜먹어봐서 아빤 이 가게 단메뉴인줄 아셨다며 ㅋㅋㅋ
들어가서 먹은게 처음인데 메뉴보시더니 다른것도 있네? 라며 후라이드를 외쳐버리심..
아 왜여 난 찹쌀품은거 먹고싶은데에에🙄
다음엔 참숯불 소금구이를 먹자신다
아니..난 찹쌀품은닭 먹고싶다니까여? ㅋㅋㅋ
양념으로 해줄게 라며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비어있는 치킨집
바다가 보이는 자리는 아니긴 하지만 2시간 전이어서 먹는 사람으로 가득할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먹고 가려고 앉았었다
다 먹어갈 때쯤에는 포장해가는 사람이 꽤 많긴했다
후라이드치킨이랑 테라 생맥 두잔을 주문했다
맥주 먼저 줘버리시네 ㅋㅋㅋㅋㅋ
아빠가 생맥 너무 오랜만이라며 라떼이야기하면서 총각때 생맥 500원이었다고 ㅋㅋㅋㅋㅋ
그때 많이 마셨는데 하면서 과거회상하는데 지금 5000원임ㅋㅋㅋㅋ 10배 뛰었단 말입니까!!
술 못마시면서 목마르다고 내 맥주 마셔버린 엄마 덕분에 나중에 아빠 맥주 뺏아먹기🤦♀️
한모금만으로 시작해서 뺏고뺏는 맥주 ㅋㅋㅋㅋ
진짜 너무 아빠스타일 후라이드가 나왔다 ㅋㅋㅋㅋㅋ
튀김옷도 꼭 이런걸 좋아하시더란말임 ㅋㅋㅋ
남기지말자며 내가 끝까지 집게를 놓지않음.....🤷♀️
살찌는 이유 잘 알겠고요
다 먹고 나오니 불꽃축제 보러 사람들 우르르 내려오기 시작했다. 우동집가서 김밥사려고 인파를 거슬러 올라가기! 불꽃축제 날이라 집에서 밥 하기 싫다며 닭강장 붕어빵 김밥 사오고 치맥은 하고 들어갔다
진짜...너무 추워따
손시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축제 좋았다><
https://everymoment2.tistory.com/m/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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