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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매일

고양이의 살가운 인사와 밤의 경계

by 우리의 매일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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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

입맛다시면서 뛰어올라오는 턱시도냥

좋다고 난리
오구오구

나한테서 고기냄새 나니...? ㅋㅋㅋㅋㅋㅋ
아님 원래 사람좋아함

많이 만짐 당해서 그런가 어째 좀 떡진거 같기도하고🙄
근데 삼색이 진짜 어디갔냐...안보여 왜 ㅜㅜㅜㅜㅜㅜ


궁금
새를...보면서
입맛을..
그렇게..

...는 아니고 간식먹고 나서 하필 저려면서 까치를 주시하고 있어서 마치 입맛다시는 너낌


본격적인 관찰
빤히

내내 새 구경만 하고 있는 고영씨
채터링이라도 해줬으면 기다리는 맛이라도 날텐데
저렇게 등지고 나에게 오지 않았다고 한다
간식 다 먹었다 이거지?? ㅋㅋㅋㅋㅋㅋ
간식은 먹었고 궁금한건 참을 수 없던 고양이
반가웠어🥺🖤


또 다른 고영
치즈냥 ㅠㅠ
예쁘당
오구오구

우리 고양이도 치즈냥이었어서 치즈냥이 보면 자꾸 얼굴을 보고싶어진다

닮은 아이야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옆모습이 꽤 닮아 눈이 갔는데 입주변이 하얗구나
우리 고양이는 빠짐없이 온몸이 노란 치즈태비이었어서 비슷한 아이를 보기가 쉽지않다

초록눈에 찐한 줄무늬가 매력적인 예쁜 내 고양이..
겨울되면 털찌던 내새꾸 보고싶다아


가을이었다
노을지는 겨울 초입

낮이 짧아지고 아침이 늦어지면서 아침산책도 저녁산책도 전부 미뤄둬버린 요즘 생활
바쁜일도 없는데 왜 바삐지낸것 같은지
시간은 흐르고 여유부릴 순간들은 줄어 슬프다
잠만 늘어가지고....


밤의 경계
밤의 경계

정말 오랜만에 노을을 보겠다고 자주가던 곳을 향했다
저번엔 너무 일러서 노을이 지길 기다릴 수 없었고 이 날은 급히 올라갔지만 이미 져버린 하늘을 마주했다

자연에게 순간을 맞추기란 쉽지않다
보랏빛 하늘과 퍼런 바다의 느낌도 좋았다 나름
이렇게 보내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더 자주 가지지 못하는 시간이라 참 이상한 기분이 든다.

날씨가 추운데 여전히 부산에는 눈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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