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냉면 대연점 육전이 올라가는 물비빔냉면

문화회관에 전시회 보러 갔다가 근처에 진주냉면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들러봤다. 역시나 사람은 꽉 찼고, 우리가 마지막으로 들어오고 그 다음부터는 대기표..!! 운이 좋았다.

 

진주냉면 대연점

 

진주냉면 대연점 메뉴판

물냉면, 비빔냉면, 물비빔냉면이 있고 우린 물비빔냉면으로 주문..!

예전에 가족끼리 다같이 왔을 때 육전도 따로 시켜먹었는데 바로 구워나오는게 맛있었다.

아무래도 냉면 위에 올려주는 육전은 차가우니까..!

 

계산대

계산대 옆 공간 왜 이렇게 많은지 이유는 모르겠고..

너무 계산대 앞, 출입문 앞이라 약간 정신없고 시끄럽고..

네네..

 

물 비빔냉면 12000원

물비빔냉면

육전 가득 올라간 냉면이 나왔다.

양이.. 왜 이렇게 많아...?

둘이서 서로 야 이거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 양이 너무 많아서 비비다가 양념 다 튐...

셀프로 앞치마 챙겨와서 꼭 입고 먹길 바람..

흰옷이었어서 큰일날뻔..

 

크 육전..

죄다 잘라버려..

끊어먹는게 잘 안되니까 자꾸 팅팅 끊기면서 튀어서 가위로 다 잘라버림...

이렇게 자르고 먹으면서 두 번 더 잘랐잖아..

그냥 내 이빨리 그렇게 생겨먹은걸... 

 

오랜만에 먹으니 처음 먹었을 때보다 더 맛있는거 같은 너낌

처음엔 너무 기대를 했었고, 이번엔 맛을 알고 한참 더울 때 먹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것 같다.

그래도 냉면 한그릇 12000원 너무했다.. 이제 만원 가지곤 어디가서 밥도 못먹겠어..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