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테마파크
전북 임실에 있는 치즈테마파크에 다녀왔다. 이동 동선에 있던 지역이라 궁금했던 테마파크를 가보기로 했다. 미리 준비했더라면 체험같은것도 해볼 수 있었을텐데 그냥 들렀다 이동하려는 생각으로 가볍게 들린거라 체험은 하나도 못해보고 예쁜 정원 구경하고 돌아나왔다.
휴무일과 영업시간, 입장료
휴무일 : 월요일
영업시간 : 9:00- 18:00
입장료 : 무료
주차장 : 무료 (대형주차장있고, 입구까지 걸어서 2분정도)
동화속에 나오는 마을인줄.. 너무 예뻐..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생각했던것보다 규모가 상당히 컸다. 정말 다양한 공간이 있었지만 늦은시간에 도착해 하나하나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체험과 놀거리와 볼거리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양한 체험들을 예약 할 수 있고, 펜션도 예약이 가능한 것 같다. 하루를 꼬박 보내기에 충분히 놀거리가 많은 크고 다양한 것들이 준비된 테마파크였다. 그래서 애기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가 대부분이었다.
와 그런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장미공원을 보게됐는데 너무 너무 너무 예뻤다. 오전에 곡성에서 장미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왔지만, 테마파크에 장미꽃들을 너무 예쁘게 심어둬서 눈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저 언덕 너머로 계속 무엇가를 더 짓고 있는 테마파크. 이미 현재 규모로도 너무 크고 넓은데 대단하다..!! 날씨가 제법 더웠어서 언덕까지 올라가진 못했는데 하트 바람개비에 달 조명도 설치해둬서 낮에도 밤에도 참 예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었다.
예쁘고 다양한 꽃들이 가득피어있는 예쁜 정원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곡성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천천히 오랫동안 하나하나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감기 걸려서 꽃향기는 제대로 못맡아서 아쉬웠지만 탐스럽게 피어날 시기에 많은 장미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은 너무 너무 좋았다. 해마다 더 예뻐지겠지 이 곳도.
혹시.. 우리 반대로 돌았나..? 싶었던 ㅋㅋㅋㅋㅋㅋ
이 계단을 타고 올라가보면 내려다보는 풍경이 예뻤을텐데 땡볕에 한 바퀴 돌고나니 지쳐서 더는 돌아다지니 못했다..ㅋㅋ
앞에 분수도 있어서 뭔가 여기가 바로 입구..!!! 하는 느낌이긴 했는데 어떻게든 다 돌아보면 되니까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사실 이 판매점에 들어오면 구워먹는 치즈 같은걸 사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구워 먹을 치즈를 사갈 수 밖에 없는 곳이었다. 아숩 ㅜㅜㅜ
일단 아이스크림 4개 사서 실내에서 쉬면서 열 좀 식히고 이동하는걸로. 경치좋은 카페에 가서 쉬었다 이동하는게 원래 계획이었는데 시간이 늦어지고 이동 시간이 길어서 결국 여기서 먹고 움직이는걸로 합의봤다. 아쉬웠네.
구워먹는 치즈 할루미랑 지금 먹으려고 스트링치즈를 구매했다. 생각보다 닝닝했던 임실 스트링치즈 ㅎㅎ 집에서 구워먹어봤는데 고소한 맛이 많이나서 꾹꾹 씹어먹으니 맛있었다. 연유를 뿌려먹는다거나 뭔가 소스에 찍어먹어도 괜찮을것 같았다. 애기들에게 만들기 체험 해보게 하고 싶으면 꼭 3-4일전에 미리 예약하고 다녀오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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