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일광 학리 카페토브
어느 날 부턴가 아빠는 밖에 나오면 꼭 카페를 가자고 하신다.
일광에는 종종 가는 편인데, 언제 오빠랑 둘이서 드라이브 하러 나왔다가 바다보이는 카페에서 보냈던 시간이 좋으셨었는지, 이번에도 같이 가자고 하셔서 나섰다. 결론적으론 그 카페는 못갔고, 다른 카페를 오게 됐지만.
카페 토브
학리에는 예전부터 낚시하러 한 번씩 가는 숨겨둔 곳이었는데 ㅋㅋㅋㅋ
어느새 카페가 많이 들어섰다. 되게 구석이라 잘 모르는 곳이었는데 말이지.
여기 전산아구찜이 유명하긴 하지만.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연결 된 계단으로 올라오니 1층이 나왔다. 날씨가 갑자기 흐려져서 너무 추웠는데 실내로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았다. 비오는 날에도 편하게 이동가능하겠다. 주차자리는 대략 4-5자리 정도. 카페 내부가 넓었다. 바다 보이는 쪽엔 자리가 다 차서 측면쇼파에 앉았다. 2층에도 자리가 있고, 2층 야외에도 자리가 있다. 추워서 다들 1층에 있었지만.
문 열고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디저트들.
몇종류의 쿠키와 식빵이 있었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다고 하신다.
안에서 직접 만드는 공간이 카운터 옆으로 보인다.
금방 밥 먹고 와놓고 디저트 이것저것 담는 우리 가족들
카운터가 먼저 보였어야 했는데 디저트가 먼저 보여가지고 ㅋㅋㅋ
기장 일광 학리 카페토브 메뉴
커피는 4-6천원 사이. 허브차, 생과일주스, 스무디, 시즌메뉴 등등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많았다.
커피만 네잔 주문. 핫/아이스 가격 동일
바다보면서 야외에서 먹고싶었는데, 그래서 일부러 학리까지 왔는데 날씨가 무슨 겨울이었음..
바람은 또 왜 그렇게 차고 많이 부는지 ㅋㅋㅋ 밖에 잠시 보기만 하고 다시 내려옴 ㅠ
바람이 불어서 바다도 조금 뒤집어졌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맑고 푸르게 보였을텐데 아쉬워
거울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야지
나만 찍음ㅎ
기장 일광 학리 카페토브 주문메뉴
아빠의 최애음료가 되어버린 아바라 예전에는 커피도 가끔, 마셔도 아메리카노만 마시더니 어느날 엄마 커피 한 번 마셔보더니 계속 아바라 찾는 아빠 ㅋㅋㅋ
나도 추워서 따뜻한 라떼 시켰다가 실내 앉아있으니 시원한게 땡겨서 얼른 아이스로 변경 ㅋㅋㅋ
얼죽아는 가끔 정체성을 잃지만 늘 얼죽아임ㅋㅋㅋㅋ
스모어쿠기, 아몬드쿠키, 공갈빵
공갈빵 너무 오랜만이네 ㅋㅋㅋㅋ
식빵까지 이렇게 네가지 디저트와 네잔의 커피를 시켰다
우리 다음엔 적당히 좀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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