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전포동 스프카레전문 스스키노

 

술병이 쌓여있어서 술집인 줄 알았는데 스프카레 전문집이었다

맛집 찾다가 여기가자!하고 위치보는데 아 여기였어???? 이랬던 곳... 

골목 안쪽에 있어서 고개를 돌리지 않으면 스쳐지나갈 수도 있음

 

전포동, 스스키노

 

전포역, 서면역 어디든 비슷한 거리

그래도 전포가 가깝다고 느낄거리

NC백화점 뒷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오픈 11시 30분

11:30 - 23:00

(거리두기 예외)

3-5시 브레이크타임

 

땡!하고 들어가서 첫손님으로 입장

좌석 꽤 많다 웨이팅 안해도 될만큼 많은 인원 수용가능

넓고 좌석 많아서 요즘같은 시대에 붙어 앉아 먹지 않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홋카이도에서 스프카레를 먹었어야했네

아.. 진짜 홋카이도 그때 갔다오길 잘했지...

 

스스키노 메뉴와 가격

 

메인은 당연히 스프카레이고 

샐러드에 분짜가 있어서 좀 색다른곳

사이드 디쉬도 다양하고 하이볼, 사와, 맥주 등등 종류가 많다

 

야외에는 이렇게 난로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여기서 저녁에 술 한 잔하면 기분 되게 좋을 듯

(코로나 꺼지셔..)

 

깔끔하고 단정한 내부

저 벽에서 음식 내어주는 줄 알았는데

저 입구에서 부터 들고 나오심..

여기서 음식 나오고 벨 땅!치는 그런거 기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기본카레 2단계 매운맛에 해시브라운 토핑추가(위) =11,000원

함박스프카레 기본맛(아래) =12,000원

 

밥 위에 올려준 레몬은.. 말이없으셔서 카레에 뿌려서먹음 ㅋㅋㅋㅋㅋ

밥에 올려져있으니 밥에 뿌리는게 맞을텐데 걍 스프에..ㅋㅋㅋㅋㅋ

 

뭐가 들어갔는지까진 나오지 않는데

스프카레 처음 먹어보고 느낀게 

그 방콕에서 똠양꿍 처음 먹었을때의 느낌이었음

뭔가.. 향신료가 들어있는데 뭔지 모르겠는 그런..

근데 내스타일

 

근접샷

기본카레 매운맛 2단계하니 고추씨가 둥둥 떠있다

뭔가 서로 첫입은 상대방꺼 먹어봤는데 

엄청 맵고 그런건 아닌데 나중에 남은거 보고 알았음

 

아 그리고 해시브라운이 스프카레를 흡수해 녹아없어지는걸

보고싶지않다면 도착하자마자 밥위로 건져내시길 ㅋㅋㅋㅋㅋ

 

너무 맛있게 먹었다

찐득하지 않고 국처럼 떠먹는 카레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

안에 야채들도 맛있고 함박도 양이 생각보다 꽤 많았음

함박 갈라서 스프카레에 푹 담궜다 먹으니 더 맛있고 최고

 

만족스러운 한 끼

뭔가 야채도 많고 후루룹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약간 건강한 음식 먹고 나온 기분 ㅋㅋㅋ

상쾌하군(그냥기분탓임

 

밤에 지나가다 찍은 스스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