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이동갈비 느티나무갈비 / 양념갈비,생갈비 반찬까지 맛있던 곳

경기도 포천 갈 걸 생각하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던 중

아빠가 이동갈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검색해서 알아놓은 가게로 갔다왔다

이동갈비촌에 가게들이 참 많은데 가게마다 가격차이도 있고 반찬들도 다양해서

잘 맞겠다 싶은 곳 후기를 미리보고 정한곳이 여기였다

(주차장이 협소한게 조금 아쉬웠다.. 다른곳에 더 있을지는 모르지만

식당 건물 1층은 조금 좁았음)

 

 

가장 오래된 집이라고 적혀있는 느티나무갈비

 

아니 한참 밥 먹는동안에도 저 나무를 못보고 있었는데

1층에서 부터 여기를 뚫고 윗까지 자라고 있는 나무였다

그래서 느티나무 갈비였어.. 세상에 나무 큰 것 좀 봐...

난 밖에 나무가 있나했지

 

7시쯤이었고 양쪽에 사진에 보이는 만큼의 자리가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한쪽만 열어놓으신듯했다

충분히 떨어져서 앉을만큼 자리가 넓었고 사람은 적어서 편했음

 

한우가 아니지만 가격대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이동갈비

1인분 그램수가 많지만 갈비라서 뼈무게 ㅋㅋㅋㅋㅋㅋ

여튼 생갈비 먼저 먹고 양념갈비 먹으려고

생갈비 1인분 달랬다가 그렇게는 안된다며 다 시켜놓고 순서대로 먹으래.. ㅠ

두고 먹기 싫어서 그랬던건데..

생갈비1양념1시켜놓고 양념 제쳐주고

생갈비1 재주문해서 더 먹고 그 다음에서야 아-까 전에 나온 양념갈비를 불에 올렸다..

양념갈비가 유명하다고 했기때문에 무조건 먹을거였고

생갈비는 궁금하니까 양념보단 먼저 먹어야했기에..ㅠㅠ

 

이게 1인분 400g 42,000원 진짜 1인분이긴하네 혼자 다 먹을듯ㅋㅋㅋㅋㅋㅋ

 

양념갈비 1인분 400g 38,000원

일단 얘는 옆테이블에 두고 생갈비부터 구워먹기

 

반찬들이 맛있었다 특히 저 양념게장.. 너무 맛있음

 

1인분에 갈비 3대가 나온다 하하하

 

굽굽

 

호로로록

맛있었다 생갈비가 맛있으면 양념은 개꿀이겠군

 

생갈비 1인분 추가

불판에서 자르기 힘들어서 미리 잘라서 구웠는데 가위 무슨일 너무 잘 잘려

 

굽굽 육즙 촉촉 호로로록 맛있었다

 

산삼주를 시켰지

연해서 마시기 좋았는데 취하긴 취해서 

들고가서 숙소에서 마셔야징 해놓고 그냥 나옴...

산삼주 6천원

 

내가 다 잘라놓은 양념갈비 ㅋㅋㅋㅋㅋ

자 이제 양념먹쟈!!!!

 

역시 고기는 양념이지.. 하 맛있었다..

네 1인분 추가요

 

1인분 더 시키면서 된장과 밥도 주문

 

된장도 맛있었다 

양념갈비와 된장찌개.. 완전 밥도둑임

 

생2 양념2 된찌2 밥5 산삼주1 콜라1 대략 18만원정도 나옴 

 

근데 진짜 무슨 한시간만에 호로로로로로로록 먹고 나옴

9시 될라면 멀었는데 우리가 아침에 출발해서 제대로 먹은 첫끼여서

좀 와구와구 먹은것 같은 너낌

 

기 받는다고 돈을 걸어두신건가..?

나도 한 번 쓰다듬고 나옴 ㅋㅋㅋ

 

8시 넘어서 한적한 길거리

가게가 많으니 골라잡아 가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