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멍하며 반해버린 동해바다

 

해질녘바다

해질녘바다

해질녘바다

해질녘바다

동해바다 파도

해질녘바다

해질녘바다

해질녘바다

해질녘바다

노을지는 시간에 핑크빛 하늘과 그 위의 파란 하늘 푸르른 바다, 앞으로 몰려드는 파도를 한참 들여다봤던 날

저 멀리 떠 있는 구름이 섬이냐고 묻는 말에 구름이야 해놓고는 계속 보다보니 섬인가? 싶었던 바보같이 귀엽던 순간

겹겹이 밀려오는 파도 보고 있으면 좋다

동해바다라 좋은건 아닐테고, 여행이 주는 순간의 행복이겠지

 

수많은 이들의 흔적

백사장을 조금 지나면 어디서 쓸려왔는지 모를 풀들의 흔적이 있는데(태풍) 피하지 못한 메뚜기들도 함께 쓸려와 바닥을 뛰어다닌다. 안밟으려고 진짜 얼마나 조심히 걸었는지 모르겠다. 메뚜기들아... ㅜㅜㅜ 괜찮니..

 

동해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