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왔으면 성심당에는 들러야 하는거 아니겠냐며
근데 임영웅씨가 대전 콘서트하면서 VCR에 성심당가는 영상 합성을 했냐 무튼 그러는 바람에 어머님들이 빵 다 털어갔다는 소문이ㅋㅋㅋㅋ 안그래도 늘 줄을 선다는데 불난데 기름 들이 부어서 활활타오름 ㅋㅋㅋㅋㅋㅋ
엄마 공연보고 다음날 아침에 사진도 찍을 겸 다시 컨벤션센터 갔다가 여기있는 성심당을 가자고 합의를 봤다. 본점 가고 싶었는데 밖에서 줄 설 자신이 없었기때문에..
대전 성심당 DCC점
컨벤션센터 지하에 주차가능
*주말은 주차 무료*
빵을 고르는 곳은 텅터 비었고, 계산 줄만 늘어섰다.
9시에 입장해서 고르고, 줄서서 계산하고 나오는데 걸린 시간은 20분.
오래 기다렸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을 보니 또 그렇지도 않네 ㅋㅋㅋㅋㅋ
그래도 계산 줄 서 있는곳이 여기는 실내이기도하고 에어컨도 틀어져있어서 그나마 견딜만 했다. 그래도 더웠지만.. ㅜㅜ
먹고싶었는데 테이블에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나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2층에 카페가 있었네 그렇네.. 전날 검색해 볼 때 봤었는데 정신없어서 싹 까먹었네...
하 ㅋㅋㅋㅋㅋㅋㅋ
내부는 한산하다. 근데 밖에 계산 줄 서 있는것 좀 보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
20명정도는 기본으로 서 있는듯한 계산 줄.
처음엔 저 줄이 입장 줄인줄알고 그냥 나가려고 했는데 다행히(?) 계산 줄이었다.
쫄지말고 도전하자.
본점 사진 봤을때 진짜 빵 종류 엄청나고 가게도 컸었던 터라, DCC점 들어갔을때는 조금 아쉽긴했었다.
가게는 작았지만 빵 종류는 같았을지.. 모르지만 말이다. 엄청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고 9시였음에도(8시 오픈임) 이미 다 나간 빵도 있었고 계속 채워지고 있는 빵도 있었다. 빵을 고를 때에는 다행히 널널해서 천천히 고를 수 있었고 여기저기 구경도 할 수 있었다. 빵 고를때마저 사람이 가득했다면 진짜 대충 사고 나왔을지도.
밖에서 줄을 설 수 있는데 줄 따라 긴 테이블을 둬서 빵을 올려두고 대기할 수 있게 배려를 해뒀다. 센스 무슨일이야...
빵 올려놓고 줄 서고 있는데 다시 들어가서 빵 더 가져오는 엄마...ㅋㅋㅋㅋ 언제 올지 모른다며 둘이서 마구 담아놓고 나중에 후회함
대전에게 성심당이란...?
계산대에 들어왔다. 가져온 빵만 살까하다가 그래도 튀김소보로가 유명한데 그냥 가기 아쉬우니까(낱개는 품절이었다)
6개 세트로 된 걸 사가자고 얘기해서 튀김소보로3 고구마? 3개 들어있는걸 샀다. 6개 만원.
49,9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빵이 저렴한 편인데 5만원이 나왔다.
다른데서 샀으면 7만원쯤 나왔을거라며 둘이서 자기합리화 하면서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손가득 빵을 받아들고 나오는순간 현타옴 ㅋㅋㅋㅋ
누가 다먹어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반은 냉동실에 있음ㅎ
사유 : 당일에 안먹을거면 냉동실에 넣으라고함
순 크림빵은 차가울 때 주차장에서 먹었고, 드라이브 하다가 부추빵 하나 나눠먹고 그러고 우린 아무 빵도 먹지 못했다..
부산 돌아와서 둘이서 이거 가져가, 이거 남겨놔 서로 미루고 난리남ㅋㅋㅋㅋㅋ
여튼 성심당 궁금했는데 잘 다녀왔다. 다음에 또 갈 일이 있으면 본점이랑 근처 구경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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