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단길 동아의 응접실

친구들과 해리단길을 구경가기로 한날.
밥 먹고 구경하다가 들렀던 동아 응접실
밥이나 디저트 등등 먹는것에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라 대부분 선택권을 넘겨주는 편이다
점심은 다른 친구가, 카페는 또 다른 친구가 고른곳으로 갔는데 도착한 곳이 해운대역 지나서 들어오는 거의 앞쪽에 있던 동아의 응접실이었다. 주택을 개조해서 카페나 식당이 많이 들어섰는데, 여기는 새로 세워진 건물의 2층이었다.

동아의 응접실 메뉴

사진이랑 가격이 다 같이 적혀있어서 보기 편했던 메뉴판

동아의 응접실내부

밀크티를 마시러 가려고 골랐던 곳인데 점심 먹으면서 밀크티 마셔버림..ㅋㅋㅋㅋ
그래서 메뉴고민을 하다가 차, 밀크티, 빙수 등등을 시켰다.

동아의 응접실 디저트

디저트는 마들렌, 스콘, 브라우니, 쿠키가 있고 디저트를 시키면 다다미 방엔 갈 수 없다.

동아의 응접실내부

동아의 응접실 카운터

홍차를 골라 마실 수 있는 곳이라 홍차랑 예쁜 찻잔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었다
주문과 계산은 입구에 있는 포스에서 하는데 좀 특이한 동선이 아닌가 싶다

동아의 응접실 찻잔들

이 잔들 너머의 방이 다다미 방인데 아쉽다.!
드러누워 있으면 좋았을텐데 ㅋㅋㅋ

ㅍ크림티/스윗티세트

크림티/스윗티 세트는 홍차와 스콘, 마들렌 초콜렛이 세트로 나오는데 2000원 추가하면 밀크티로 바꿀 수 있다.
한명은 말차빙수를 먹겠다고 했고, 뭘 시켜볼까 고민하다가 1인세트로 나오는 두가지를 다 주문했고 하나만 밀크티로 변경했다. 홍차 종류는 고를 수 있는데 대중적인 것을 골랐다.

딱 이만큼이면 됐는데 여기에 브라우니+아이스크림이 추가됐다.
브라우니는 다 먹고 스콘이 결국 나뒹굼 ㅋㅋㅋㅋ

홍차

작은 잔이 따라 나오던 홍차
티팟이랑 같이 나와서 조금씩 따라마시는게 좋았다.
마들렌이 생각보다 크게 나왔고 스콘은 역시 퍽퍽했다 ㅎㅎ 그냥 하나는 홍차만 시켜볼 걸 그랬다

브라우니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
처음 내어주신 메뉴들을 조금 먹은 후에 가져다 주신다고해서 감사했다
전부 다 같이 주셨으면 이거 먹고 저거 먹다 아이스크림이 다 녹았을지도

말차빙수 1인

1인/2인이 따로 있어서 여러가지 맛보기 좋은것 같다.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니었는데 얼음이 우유 얼음이 아니라서 녹으니 맛이 없었는지 거의 다 남겼다.
제발 남기즈므르...후딱후딱 먹으르그...

영수증

^^ㅎ

해리단길 동아의 응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