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이케아 방문
자취를 하게 되어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다녀왔다
근데 아직 뭐가 필요한지 모른다는게 문제 ㅋㅋㅋㅋㅋ
지난 주 일요일 오후에 이케아갔다가 거리두기 때문인지
야외 주차장을 막아놔서 차들이 줄을 줄을 어디까지 서있는걸 보고 그냥 돌아서 나왔다
다음주엔 아침 일찍 와야지!!라면서ㅋㅋㅋ
그렇게 다음주 일요일 오전 11시쯔음 가보니 다행히 차는 막힘없이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이날은 오히려 아울렛이 주차줄이 길고 길었다(왜지..?)
주차를 하고 쇼룸이 있는 3층까지 무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가장 먼저 맞이하는 프라이팬을 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담아도 될 걸 왜...라는 생각은 한참 후에나 들었다는거
어차피 2층에 있으니 그냥 지나들 가세요
할인해서 파는 제품이라 입구에 떡하니 둔거지 여기에만 있는거 아님 ㅜㅜ
제작값이 나오긴 하냐며.....
탁상스탠드 저렴한 맛으로 하나 사올걸
나중에 담아야지 해놓고 다른 스탠드 담아옴 ㅋㅋㅋ
그리고 저 스테인리스 냄비받침은 좁디 좁은 나의 싱크대에 그릇받이로 쓰일 아이 ㅋㅋㅋ
아휴 이게 눈에 안보여서 물어보고 물어보고 증말!!
소파가 갖고싶어서...ㅋㅋㅋㅋㅋ
일단 테이블부터 넣고나서 생각해보기로 한 소파
사놓고 어차피 등받이로 사용할 한국인이면서 왜 소파 갖고싶은지 모를일
나의 집, 나의 넓은 주방을 갖게되는 날이 오겠지 ㅋㅋㅋㅋㅋ
몇년전쯤 에코백 들고 시장에 장보러 가기도 했었는데
비닐이 너무 아깝고 그래서 ㅠㅠ
이제 다시 시장갈 수 있는 곳으로 가니까 과일이랑 야채 살 때 이거 들고가야지 ㅋㅋㅋㅋ
용기내!!! 할거야
그리고 너무 너무 고민중인 컴퓨터 의자
큰 테이블을 컴퓨터책상으로 쓸 생각이라서 의자를 잘 골라야 하는데
자세 진짜 너무 나빠서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내 허리와 목을 위해
잘 골라야하는데 뭐 알수가 있나 ㅜㅜㅜㅜ
애기용 스푼이었나 이거 4개에 500원 하길래
요거트 떠먹을때 써야지 하고 샀다
아니 진짜 왜이렇게 저렴한건데...?
이것저것 담다보니 이 상태
저 넓덕한 나무 판때기는 침대 갈빗살인데 매트리스만 놓고 쓸 생각이긴한데 바닥에 둘 나무가 필요해서 구입해봤다
퀸 사이즈라서 80짜리 2개를 샀다 근데 위로 좀 휜 스타일이고, 이게 침대 프레임에 끼워서 쓰는거라서
약간.... 어쩌지 싶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매트리스 무게랑 내 무게로 누르면 안되나..?
근데 이건 시작에 불과할거 같은 너낌
몇시간 돌아다니면서 고르고 이야기하고 고민하다보니 진짜 목말라 죽을거 같은 ㅜㅜㅜㅜ
돌아다니면서 뭐 못마시는것도 진짜 고역이다 ㅜㅜㅜ
돌아와 내 일상....
진짜 라떼 안먹으면 죽을거 같아서 줄섰는데
앞 주문에서 카드기 문제 생겨서 기다리는데 1초가 10분 같고 막 ㅜㅜㅜㅜ
진짜 조금 더 걸렸음 탈주 할 뻔 했는데 다행히 고쳐져서
아바라랑 왕마들렌 사서 들이키기 ㅜㅜㅜ
-
자 이제 펼쳐볼까나
그렇다 나의 자취방은 복층이다
1층에 침대 두라고 두라고 볼때마다 얘기하는 엄마한테 1층 넓게 쓰고 싶다고
말 안듣고 복층에다 올려놓는 딸이다 ㅋㅋㅋ
나중에 춥고 덥고 불편해서 매트리스 내린다고 하면 등짝 맞을듯 ^^
어휴 무거워 ㅜㅜ
난간하고 거리가 가까울 거라 생각했는데 설치하고 보니 퀸사이즈 침대 하나 더 놔도 될만큼 공간이 남는다
복층 층고가 높지 않아서 일어설 수 없기때문에 다른 생활을 하기는 어렵고 무조건 침실 아니면 창고
전 세입자는 그냥 창고로 쓰셨던데 나는 대체 1층에 얼마나 큰 테이블을 놓고 싶은건지 모르겠네? ㅋㅋ
일단 한 번 해보는거지 ㅜㅜ 안해봤으니까 차차 알아가겠징!
이케아 쇼핑샷
냄비받침은 사진도 같이 안찍었네
냄비받침으로도 쓰고 설거지할때도 쓰고 뭐 그러면 되겠지
걸쳐지기는 딱 걸쳐지는데 뭐랄까 너무 크잖아?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싱크대를 이렇게 작게 만들어놔...
스테인리스 통에 들어있는 변기솔을 사려다가 그냥 에이 뭐 그냥 청소만 잘되면 되는거지 라며 천원짜리 가져옴 ㅋㅋㅋ
뭔가... 되게 음 그러네 ㅋㅋㅋㅋ
스티커는 깔끔하게 떨어져서 다행
미니 올라갈라나..
아 자석이었어...?
그냥 코르크 형식으로 된거 사려니까 탄다고 이걸로 사라고 해서 구입
손바닥만하네
너무 싫은 테이프자국.. 천천히 뜯지 그랬어.. ㅠㅠㅠ
크기는 요만한
손이 큰편인데 이정도면 아주 죠아
계란 2개 정도는 굽겠어
요리 안(못)할 거 같지만 필요할거라고 하나씩 산 국자받침대 ㅋㅋㅋ
그리고 그릇들은 내것만 샀다
왼쪽부터 서빙볼 2,500원
접시 2,900원 * 2
국그릇 1,900원 *1
밥그릇 1,500원 *1
수저도 내것만ㅋㅋㅋㅋㅋ
귀엽구만!
뜯어버렷
엄마가 산 것들도 많지만 생략하겠다...
가구들은 언제 사냐 진짜..
이케아 갔다와서 정리하고 센텀 퀵슬립 체험관 다녀왔는데
그건 그날 구매한 매트리스가 도착하면 풀어보겠음
매트리스 고민을 진짜 많이 했는데 역시 가서 직접 누워보는게 최고다
가서 체험하고 결정하는거 잘 못하는편인데 퀵슬립 장점이
그날 인터넷 최저가로 결제하게 해준다는거 ㅋㅋㅋㅋ
겁나 신박하잖아? 라며 다녀온것도 사실 한 몫했음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건 당연하니까 누구나 같은 제품 저렴하게 사고싶은 마음을
잘 캐치한듯 어차피 자기 회사 제품이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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