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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 황게카레, 쿠로부타동,에그인헤븐 맛보고 온 문쏘

by 우리의 매일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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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쏘 입구

 

 

 

 

한림 문쏘

[문쏘주차장] 옹포리295-11 / 무료 주차장 (도보 2분 거리)

네비에 문쏘를 찍고 그 앞을 지나면서 어? 주차 어디? 하면서 그 골목 끝까지 나가보면 왼쪽에 주차장 등장. 주차장 주소가 적혀있는걸 알았다면 주소를 찍었을텐데. 여튼 주차장은 멀지 않다. 주차장에 내려서 골목길에 들어서면 보이는 카페유주가 너무 예뻤다는 기억이 난다.

문쏘안에 꾸꾸제주가 있는데,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쪽에 들어가는 길이 또 있다. 처음엔 여기를 꼭 통과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작고 귀여운 소품샵이었다.

문쏘 설명

문어 메뉴는 없는데 왜 문어가 그러져있냐라며, 읽어봐도 그 이야기는 없군. 문쏘에는 총 다섯가지 메뉴가 있는데 3가지를 맛보고 왔다.

점심시간을 지나고 도착해서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한팀도 없어서, 이 예쁜자리에 앉아볼 수 있었다. 신발을 벗는게 조금 귀찮다면 의자좌석에 앉아도 되는데, 우리는 기꺼이 이곳에 앉기로했다. 너무 예쁘잖아><

앉아서 보는 돌담 뷰ㅋㅋ 수양버들 내려온것마저 너무 예쁘잖아. 더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아니다. 엄마의 영웅씨 포카를 꺼내서 사진을 찍으려고하니까 뭔가의 인증샷을 찍는 우릴 보며 "지민 팬이세요?" 라고 물어보셨다. 지민? 그 방탄 지민? 일단 아니라서 아니라곤 했는데, 맞으면 혹시 뭐 주시나요? 라고 주책스럽게 묻지는 않았다.

메뉴는 총 5가지가 있다. 시선을 사로 잡던 황게카레, 에그인 헬/헤븐, 고등어밥, 쿠로부타동. 하루 20인분만 준비되는 고등어밥은 소진! 그래서 황게카레, 쿠로부타동, 에그인 헬/헤븐 중에 고민하다가 헤븐으로 주문했다

사장님에게 듣고보니, 들어오던 입구 쪽이 생각나서 가보니 여러 연예인들의 싸인이 걸려있다. 많이도 왔다갔네. 황게카레 비쥬얼보고 고른거긴 한데 잘 찾아왔다 싶었다. 

 

남주혁 싸인

 남주혁!!! 남!주!혁! ㅋㅋㅋㅋㅋㅋ 남주혁 왔다갔어?!! ㅋㅋㅋㅋㅋㅋㅋ 라며 더 찍어온 남주혁 싸인. 나도 이런데서 우연히 연예인 한 번만 마주쳐봤으면 좋겠다. 남주혁은 뭐 먹었을까.. 

 

가게 곳곳이 다 예뻤다. 옛날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것도, 창 너머의 풍경도 전부.

 

주문한 메뉴 세가지가 다 나왔다. 쿠로부타동은 자리에서 불쇼를 보여주신다. 꺅.

 

한 10-15초 정도의 불쇼를 통해 불맛을 내주는 쿠로부타동. 양도 많고 엄청 맛있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에그인헤븐. 빵으로 먼저 찍어먹고, 나중에 밥을 넣어서 같이 비벼 먹으라고 했다. 리조또 같은 느낌.

 

에그인헤븐 20,000원

 크림소스, 아는맛있는데 너무 맛있는 그 느낌 뭔지알지? 셋다 첫입이 에그인헤븐이었는데 달달고소한 크림소스에 맛있다고 맛있다고 극찬>< 그렇다고 막 여기서만 먹을수 있는 대단한 맛은 아닌데 다 먹을 때까지 느끼하지 않고 계속 고소해. 밥 비벼 먹으니 너무 맛있어.

 

쿠로부타동 15,000원

 이게 이래보여도 양이 꽤 많다. 그리고 저 갈비양념소스 사람잡음 ㅋㅋㅋㅋㅋ 너무 맛있다고>< 이게 첫입들이 다 끝내줬다는 사실. 물론 모든 음식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한텐 완전 찰떡같이 잘 맞았다는거.

 

황게카레 13,000원

비쥬얼적으로는 황게카레가 시선을 끄는데, 먹기 불편함+생각보다 살이 많지 않은게 아쉬웠던 메뉴. 

 

게딱지 열지도 않고 그대로 가위로 잘라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지나가시다가 이렇게 잘라놓은걸 보시더니, 게딱지 떼어내고 조각조각 잘라주셨다. 아.. 하면서 보고 있는데 저 딱딱한 게딱지를 기어이 두동강 낸게 왜 이렇게 웃긴지.

 

 잘라서 이렇게 잡기 좋게 놓은건 나 ㅋㅋㅋ 잡고 뜯으세여- 카레는 약간 맵싹한 맛이었고, 제주산 붉은게가 올라간거라고 하니, 그걸로 기념하기로 했다.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던 메뉴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던 아쉬운 메뉴였다. 먹기 약간 귀찮았던것도 한몫 했었던듯.

 

깨-끗

 

맛있게 잘 먹었단 증거는 이렇게 남김없이 먹은 음식그릇으로! 평소 자주 먹지는 않았던 음식들을 여행지에서 먹으니, 더 맛있게 잘 먹었던것 같다. 분위기도 한 몫했고. 협재해수욕장에서 멀지도 않고, 둘러보다 밥 먹으러 차타고 이동해도 기꺼이 올만한 곳인것 같다. 밥 먹고 우무푸딩/우무솝 구경도 해보기 좋게 거의 붙어있어서 위치도 좋았다.

 

문쏘 메뉴와 가격

  • 황게카레 13,000원
  • 에그인 헬/헤븐 20,000원
  • 고등어밥 15,000원
  • 쿠로부타동(흑돼지덮밥)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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