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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매일

매일의 기록 / 매일이 쌓여 기록이 되는 밤 산책, 낮 산책

by 우리의 매일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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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서 산책을 하는시간이 가장 좋은데
제법 게을러진 어느 날을 시작으로 완전히 놓아버린 산책의 기쁨을 다시 되찾으려 노력중인 요즘
차갑기만 했던 밤공기도 점점 시원해지고 걸으면 몸을 움츠리지 않을 수 있어 기분 좋은 산책길

전포동 밤거리를 건너 교보문고를 찾아가는 길
도서관을 가거나 서점을 가는 길이 조금은 가벼웠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친김에 거쳐서 다녀오던 날

귀여운 마가린상점
오픈시간에 줄을 자주 길게 서있는 경우가 많은 가게
증명사진을 그림으로 그려주는걸로 유명했던것 같다

전포동에는 여러가게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고를 무한 반복중인데 아주 초기에 메인 스트리스트 역할을 했던 곳중 하나는 너무나 자주 바뀌고 주변의 거리들은 그대로인듯 계속 바뀌어가는거 같다
한 블록 넘어선 이 곳도 바뀌고 유지하고 또 바뀌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또 어떨런지 모르겠다

전포역 앞 화려한 가게
이전 가게도 이 가게도 아직 가보지는 못했다

서점에 다녀오면서 봤는데 새로 건물이 생긴건 봤는데 멀리서 본게 처음이어서 좀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
이래서 돌아다니면서 걸어다니는게 좋은 것 같다
늘상 보는 풍경을 또 다르게 보는 날도 오기도하니까

서점에 참 오랜만에 갔는데 사람 제법 많아서 조심히 조심히 다니면서 책구경도 하고 문구 구경도하고 시간 잘보내고 왔던 날

요즘은 책 제목도 표지도 예쁜 책이 참 많다
그중에 눈에 띄던 파란색 표지가 참 예뻤다

손톱달
까만하늘에 혼자 두둥!
보름달이 아닌데도 존재감 있던 손톱달


그리고 낮산책 풍경

안녕 고영
며칠간 안보여서 보고싶었는데
너무 반가웠는데 넌 아니었더라고...ㅠ

붕어빵 끝나기전에 자주 먹어줘야지
나는 슈붕파인데 살 때마다 슈붕이 부족해..
어느순간부터 팥붕 안먹어져...
아쉽다 이날은 3개가 팥붕이었는데 맛이 이날따라 시큼해서 먹다 버렸는데 그 후로 사장님이 문을 안여시넼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오랜만에 노을 지는 바다가 보고싶어서 갔는데
해가 길어진걸 생각못하고 평소처럼 갔다가 결국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돌아왔다

아아ㅏㅏㅏ 좋다ㅏㅏㅏㅏㅏㅏ
핑크빛으로 물드는거 보고 싶었지만
해가 길어지면 봄이 오는거니까 그건 또 그것대로 기대된다 아마 걷는 길에 전부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서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노래 들으면서 춥지 않을때까지만 좀 앉아있었다
역시  멍때리는게 제일 좋아😆

어어어엇 고영!!!
천천히 다가오길래 웃으면서 불렀는데
냅다 뛰어 도망가는..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있을걸 그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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