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삼세 십리도화 / 조우정 편애 55 - 58 백천의 후회와 야화의 죽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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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삼세 십리도화 / 조우정 편애 48 - 54 깨어난 묵연, 인간계로 간 야화, 소소의 기억을 찾은 백

 

58편까지 끝냈다..
끝나갈 쯤이 너무 슬프고 먹먹해서
보는내내 눈물 뚝뚝 ㅜㅜㅜㅜㅜㅜㅜ
아 미친 드라마야....
진짜 엄청난 드라마였다...ㅜㅜㅜㅜㅜㅜ

소금이 눈을 빼았겼다며 천군 찾아가서 잉잉 거리고 있을때

 

마침 태자가 상사병으로 죽으면서
겁을 일찍 끝내고 돌아왔고

 

자기가 없는 동안 있었던 일을 듣고
백천에게 달려가려다가

 

이번에는 소금의 일을 제대로 마무리 지으려고 준비하는 야화
억울한 척 하는 소금 바로잡기 프로젝트

 

야화 이제 받아주지 않음
어차피 소소의 눈을 가지고 있어서 살려뒀던 소금
백천이 눈 되찾아갔다고 하니 이제 가차없음

 

백천의 일 꺼내기도 전에 이미 소금 잡혀나가고
천군은 청구로 가 빨리 혼례날 잡겠다고 선언

 

백천이 골라놓은 길일에 결혼하고 싶어하는
백천만 기다리는 사랑꾼 야화

청구로 가서 백천을 만나려고하지만
만나주지 않는 백천

소소의 기억이 전부 돌아와 마음이 너무 안좋은 백천
소금이 배신해서 소소랑 결혼했다고 오해하는 백천..
완벽하게 오해하는 백천... ㅠㅠㅠ

밖에서 울면서 기다리고 있는 야화..
청구에 가둬주길 바라는 야화...
눈물 그렁그렁 ㅜㅜㅜㅜㅜㅜㅜ

아이고.... 비오는데 비맞고 서있어 ㅜㅜㅜㅜ

일 터지고나서야 드디어 나온 백천..
그치만 야화한테 눈길도 안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냅다 뛰어든 백천 잡아두고
자기가 대신 싸우러 가버린 야화...

일단 이기고 내려오긴했는데 굴복하지 않는 익족...

악마같은 익군이 다 같이 죽게 만들어놔서..
막으려 뛰어들어버린 야화...
오 마이....
부신의 아들들은 이럴 운명인건가
그 힘을 가지고 태어나서?

백천한테 안겨서 죽어가는 야화..
자기 잊지 말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야화
너무 슬펐다 진짜..
계속 울면서 봤던 장면
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오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했는데
그렇게 모질게 대했는데 이렇게 죽어버린 야화....

동황종 봉인이 깨지면 누군가는 봉인을 하겠지요.. 라던 야화
그게 본인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었겠지
본인이 하지 않으면 백천이 했을 일이니까..
물론 묵연이 했으면 좋았겠지만 깨어난지 얼마안되서 불가능했으니까...

야화 죽고 정신놓은 백천..

결계치고 아무도 못들어오게했는데
사부님이라서 거두고 살려달라고 부탁했는데
보내주라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야화 시신을 천족에 건네줄 수 없었던 백천은..
부모님이 찾아와 천족이 머무는 무망해에 보내겠다고해서
마지막 인사하는데 너무 슬펐다 진짜....

인간 소소일땐 태자인 야화를 넘볼 수 없었고
청구의 여군 백천일땐 붙잡을 수 없다고...ㅠ
잊지말아달라고 기억해달라고 했으니까
아프고 슬퍼도 잊지않겠다는 백천

마지막 인사....... ㅠㅠㅠㅠㅠ

꿈에 나타난 야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다시봐도 눈물나 죽겠네 ㅠㅠㅠ

처음에 나올 땐 말도 안하더니
이젠 꿈에서 이야기도하고

백천이 오해하고 있는것들도 다 이야기해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꿈꾸는 백천...
있을때 잘하자 모두들..

그러고보니 야화는 3백년을 절절하게 기다렸는데
백천은 3년으로 1/100기간만에 다시 만났네
야화가 백천을 위하는 마음이 여기서 보인다고 ㅜㅜㅜ

무망해에 천족만 들어갈 수 있어서
내내 못가다가 아리를 만나서 드디어 야화를 보러 온 백천

눈만 감으면 꿈에서 나타나서 자꾸만 눈을 감는 백천..

백천이 다녀간 후 천궁에 일어난 변화

현정빙관에 신선의 기운이 타오르고
천궁에 새가 날아들어서
야화가 돌아오는거 아닌가 하는 천계사람들

묵연소환

오메 미친..
나 진짜 개놀램..
영혼꺼내는줄알고

묵연이 희망가득찬 말을 해서 ㅜㅜㅜㅜㅜ
아아아 돌아오겠군 했는데 거의 바로 눈떠서 놀랬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화 3년만에 깨어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때도 울었잖아
ㅜㅜㅜㅜㅜㅜㅜㅜ
저번에 겁 마치고 곤륜허에서 깨어났을 때
형이라고 불러 줄 수 있냐고 했었는데
죽었다 깨어나서 한 말들이
묵연상선, 감사합니다, 형님
이라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살짝 웃는거 보고 오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환생이나 뭐 그런걸로 돌아오나했는데
깨어나서 돌아오다니요 ㅜㅜㅜㅜㅜ

가족들한테 절 올리고 뛰어 나가는 야화
야화가 깨어날 의지를 가질 수 있게 해준
유일한 존재 백천...ㅠㅠㅠㅠㅠㅠ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듣는 백천
눈물 뚝뚝흘리더니 날아가버림

세오궁 찾아갔는데 야화는 당연히 없고
거기서 사부를 만났는데 사부님이 다 얘기해줘
ㅠㅠㅠㅠㅠㅠㅠ

3년전, 묵연을 깨우려는 백천을 위해
신지초를 구하며 영주의 4대 흉수를 죽이면서
금련에 있을 때 반 이외에 부신의 나머지 신력을 얻게 됐고
그렇게 부신의 신력을 다 받게되면서 동황종 봉인할 힘도 생겼는데
힘이 부딪히면서 혼이 충격받아 깊이 '잠든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족의 성지인 무망해와 현정빙관 덕택에
요양이 빨라 수십년 걸릴 잠이 3년만에 깨어났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천이 청구에 만들어놓은 야화의 나무 무덤....
거기에 올려진 야화의 손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철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미친 ㅜㅜㅜㅜㅜㅜ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것도 꿈일까봐 얼마나 슬퍼하면서 봤는지 모른다고
내내 울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화 이렇게 입꼬리 짝 올리면서 웃을때마다 미치겠다고요..

진짜 끝나가는 두편에선 백천이 너무 슬프게 절절하게 울어서
너무 많이 따라 울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시 혼자 남은 묵연
십수만년만에 만난 쌍둥이 동생도
7만년만에 만난 마음을 줬던 제자도
마음을 내어 곁에 있어주진 못하겠지..
그래도 웃는 얼굴로 돌아서서 너무 다행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이야기해주는 백천

꿈을 꾸면 늘 만날 수 있었어서
이게 꿈은 아닐까 문득 두려운 백천과
그런 백천이 안쓰러운 야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화랑 백천이랑 이렇게 이마 맞대고 있을때 너무 좋다ㅜㅜㅜㅜ
옆모습이 너무 예뻐 ㅠㅠㅠ

꿈이 아니라는걸 이렇게 다정하게 알려주는 사람이라니...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어떻게 사랑하고
구구절절 읊어주고 끝났다....ㅠㅠㅠㅠ

-
11일에 드라마 보기 시작해서 17일에 끝내다니
58편의 긴 드라마를 일주일에 끝내버리다니!!!
근데 이건 그럴수 밖에 없더라..
뒤로 갈 수록 궁금해 미치겠는 드라마..
하... 이렇게 재밌다니 이렇게!!!
이렇게 재밌는걸 이제서야 보다니ㅠㅠㅠㅠ
이게 무려 2017방영작이었다..
우리나라에서 2017이면 중국은 그 이전이잖아
천계 이야기 왜이렇게 재밌냐 근데 진짜?
나 이런거 왜 이렇게 좋아하냐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삼생삼세십리도화 꼭 보세요
진짜 너무 재밌어ㅜㅜㅜ
삼생삼세침상서는..
내가 제군봉구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지 않아서
다 뛰어넘으면서 봤기때문에 일단 안볼예정..

하 이제 또 뭐볼까
산하령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