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그나마 선선했던 오늘
차 밑에 가서 냅다 드러눕던 고양이한테 총총 뛰어갔더니 잠 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호에에에엥 귀여워어어어어어

냅다 하품
피할 줄 알았는데 발 끝에 가볍게 인사를 건네도 신경도 안쓴다
귀여미야 ㅜㅜㅜㅜㅜㅜㅜ

놀다 와서 이제 쉬는데 나를 만난 건가 ㅋㅋㅋ
하품하고 기지개 켜고 귀여워 죽겠어><

살짝 만져도 놀라지도 피하지도 않아서 조금 더 가까이 갔더니 또 하품함 ㅋㅋㅋㅋㅋㅋ
나른하고 착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ㅜㅜㅜㅜㅜ

또 길을 걷다가 눈에 들어온 고영
친구들한테 잠시마아아아안 하고 다다다다다다 뛰어가서 고양이 쳐다보기 ㅋㅋㅋㅋㅋ

하.. 너무 귀여워어어어어어
근처에 갔는데 얘도 전혀 안놀래길래 슬쩍 만졌는데 가만히 있었다 ㅜㅜㅜ

중성화가 된 고영 이쪽에서 보니까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이 아이도 공존을 위해 귀 한쪽을 내어줬구나 하는 마음에 기특한데 짠하고, 자유로워 보여 다행이다 싶고..
그나저나 까만 코 아랫부분이 부농코야.. 매력 터져 ㅜㅜㅜㅜㅜㅜㅜ
너무 호들갑 떨면서 친한척하니까..


귀찮아하면서 가버리길래
갔어 ㅜㅜㅜ 하고 있는데 다시 돌아 나와서 이러고 있음 ㅋㅋㅋ
야.. 매력 터지는 무늬다 정말

조금 물러서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고영
담이 조금 높아서 얼굴 아래쪽이 보였는데 상처가 있어서 만져줄 때 엄청 조심해서 만졌는데 머리 만지라고 내어줄 때
진짜... 끌어안을뻔했지 뭐야..

스윽 나타나는 손
오늘도 낯선고영 턱 긁어주며 녹이고 왔네
좋아하면서 머리 부벼주고 ㅜㅜ 손가락 내미니까 입으로 비비고 하 정말.. 러블리
너무 사랑스러운 턱시도냥이랑 서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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