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용 미니밥솥 /쿠쿠 에그밥솥 - 밥솥사수기

이사를 들어가는 날은 정해놨는데, 이 놈의 밥솥이 어찌나 말썽이던지...!!

이사 들어갈 때 제일 먼저 밥솥 들고 들어가야 좋다고 해서 미리 주문을 했다

 

설 전에(2월 7일) 주문했고, 설 지나고 배송 시작되면 적어도 수요일 늦으면 목요일 정도 생각했는데

수요일이 되어도 소식이 없길래 들어가보니 배송이 2월 말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단다.

무려 10일이나 지나서 들어가서 본 공지가(추.가.된) 말이다

구매할땐 말도 없더니...?

ㅠㅠㅠ

 

 

 

 

 

2월 7일에 구매했지만 열흘 후 취소하고 재구매하게 된 에그밥솥

이때 지마켓 할인해줄때라 저렴하게 샀었는데 그렇게 산 제품들만 늦게 보내주더라...?

같은 제품 정상가격으로 올려진건 바로 정상 배송받음..

 

배송상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안보내주는거임 ㅋㅋㅋㅋㅋ

씌익씌익...

난 밥솥 안고들어가야된다고요 ㅋㅋㅋㅋㅋ

 

세일기간이 지나서 54000원대로 구매할 순 없었고

다른 사이트에서 검색을했다

8만원대는 아니지만 배송이 바로 오는 그런 곳

 

 

 

내가 찾은곳은 티몬이었다

2월 17일 주문했고, 19일 배송예정이어서 21일에 이사들어가는 나에게

시간적 여유를 조금은 주던 티몬!!

20일에 도착했지만 그래도 전날 도착해서 붙들고 부비부비했잖아...

 

가격은 지마켓보다 1.5만원 비싼 6.9만원 

아쉽다 가격ㅋㅋㅋㅋ

 

 

 

그래도 매장보단 훨씬 싸게 샀으니까..

매장에선 109,000원...

 

검색해보고 그냥 봐도 8만원 정도길래 그냥 왔는데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많더라는것

(전자렌지도 마찬가지였음)

 

+

이 우드 손잡이 밥솥도 너무나 귀여운것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메뉴 설정이 저게 다네?

물론 나는 백미취사만 누르겠지만...

너무 메뉴가 적으니 괜히 손해보는 기분이 드는건 기분탓이겠지 

근데 그날 봤던 다른 밥솥들도 너무 귀여워서 살짝 마음 흔들렸었다

특히 이 풍년 밥솥이 너무너무 귀여운것이다

에어팟케이스같이 생겨가지고 ㅋㅋㅋㅋㅋ

이거할랭...하다가 뭐랄까 오랫동안 각인된 밥솥은 쿠쿠...?의 이미지랄까..

뭐 여튼 시간이 흘러 결정할때는 쿠쿠를 사고있더라 이유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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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봉

박스 버리고 밥통만 들고가라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전원 들어오는지만 미리 확인차 개봉

 

 

 

 

쿠쿠전자.. 에그밥솥...너를 내가..

 

 

 

이렇게 비닐에 넣은채 쥐고 들어감ㅋㅋㅋㅋ

 

 

 

좀 귀엽긴해...ㅋㅋㅋㅋㅋ

 

 

 

엄마가 무척이나 귀여워했다...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밥 해먹을건데 더 미니미해도 좋지 뭨ㅋㅋㅋ

 

 

 

전원 들어오니까 오케이 

집에 옮겨놓고 이틀 후에 밥을 해봤다

 

전기밥솥이고 압력밥솥이고 냄비고 간에

밥을 해본게 다섯손가락 안에든다

안해봤다....진짜 ㅋㅋㅋㅋㅋ

밥 물같은거 맞출줄도 모름..

그냥 듣기만했음

 

요리도 별로 안좋아하고 (못해서)

엄마가 늘 해주시니까(무한감사ㅠ)

그래서 할 일이 없었는데 물어볼 사람도 없이 밥을! 해본다!

세상 큰일 하는거 처럼ㅋㅋㅋㅋ

 

 

 

백미 취사 끝

찰진밥은...선택하지 않아도 되는것인가?

 

 

 

조명조립하고 있는데 솔솔 올라오는 쌀밥냄새 ㅋㅋㅋㅋ

집에선 이게 다용도실에 있으니까 몰랐는데

방 전체에 밥 냄새 너무 웃김ㅋㅋㅋㅋ

 

 

 

휘적휘적

너무 적게 했네..? 

ㅋㅋㅋㅋㅋㅋ

 

물 양이 적은지 많은지 모르겠어서 엄마한테 물어보려다가

그냥 했는데 얼추 된거 같다 ㅋㅋㅋ

 

 

 

요만큼 나오네..

너무 적네 ㅋㅋㅋㅋㅋ

 

일단 밥 좀 먹게 먹으려고 밥그릇 작은거 샀더니

진짜 적게먹어지네 ㅋㅋㅋㅋㅋ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둘 밥

데우는 전용용기 세개가 있는데 하나 담으니 끝나네 밥이?

 

 

 

다음날 아침에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리니 어제 한 그 밥같다 좋~아

 

 

그리고 그날 밤

너무 적게 했다 싶어서 잡곡도 넣고, 쌀도 더 넣고, 찹쌀도 조금 넣어서 밥을 해봤다

 

 

 

잡곡은 꼭 불려서 넣으라고해서 아침에 불려놓고갔고

쌀과 찹쌀 잡곡 같이 씻어서 잠시 불려놨다가

 

 

 

백미 취사

아..?

잡곡했어야 했나?

ㅋㅋㅋㅋㅋㅋ

 

 

 

호엥 잘됐잖아XD

기분좋다..

밥도 못할줄 알았는데...

 

 

 

이날은 밥을 먹고 들어와서 용기에 옮겨담기만 했는데 좀 많네 이번엔....ㅎ

아우증말ㅋㅋㅋㅋ

꾹꾹 눌러담음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나는 이 밥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크기 용량 너무 적당하고 밥도 잘되고 귀엽고 좋다 ㅋㅋㅋㅋㅋ

 

앞으로도 백미 취사만 누르겠지만.....

 

하지만 오늘 잡곡을 눌렀지
백미 했을때랑 잡곡 했을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 번 비교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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