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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다이어트중

분명 다이어트 중[11] 확실히 포장음식이 줄어들었다

by 우리의 매일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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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쯤 부터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시작했다
그 말은 음식도 주의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나는 혼자 먹을때 되도록이면 육류 섭취를 줄이고자했고
우유대신 두유를, 두부를 먹었고
100% 통밀빵을 먹었다
달라진게 있냐고?
일단 없는데(..)

....
그냥 조금 건강해져보려고


그치만 정말..
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아

-

명랑핫도그 지나갈때마다 보면서 먹어 말어 하다가
샀더니 자꾸 먹고싶지만 이때 한 번 먹고 잘 참고 있지

호우!!!
존맛..
먹을때 감자 땜에 좀 버겁긴 하지만 치즈 따랑해.. 그치만 자제할거야 치즈으

떡볶이까지 사서 먹는 인성..
넌 망해써 임마...
이날 이후 분식 안사먹고 있는 중
떡볶이 먹고 자면 얼마를 먹든 다음날 + 1kg
하..

아침에 일어나서 걷기를 시작 하고 정말.. 일주일에 세번씩 비가왔다..
딥빡.. 뭐 하려고만 하면 그러죠?
그래서 비와도 나간다!!
나는 커피를 사러! 간다! 라며
좀 멀리 있는 맥도날드를 목표로 걷다가 돌고 돌아 2시간씩 걷고 그랬다
걷기라도 해야함

근데 굉장한 단점이
음료를 너무 자주 사먹어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버블티에 미쳐있었는데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일단 끊어보기로 한다

가끔 찜닭이 그렇게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평소엔 밥을 안해놓기 때문에 어쩌다 한 번 해놨을때
집에 밥이 있다! 이럴때 꼭 이게 먹고싶었다
예전에 어떤 찜닭가게였나.. 거기서 1인분 포장이 되게 됐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부담쓰..
그래서 반찬가게 반찬들 어플로 보다가 5000원 하길래 냉큼 사다 먹었다

모든 카페의 헤이즐넛 라떼를 다 먹어볼 심산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을 하나 사왔다
그냥.. ㅋㅋㅋㅋ

밥 없이 오리고기랑 야채들볶아 먹던 시절
이제 고기량도, 기름양도 줄이려고 안먹고 있는데
일단 사놓은건 좀 먹어야 할텐데 ㅋㅋㅋㅋ
큰일이넹

거제한방장어
오랜만에 먹으니 또 맛있고요
조금만 더 싸면 좋겠..

집에 들렀다가 가는길에 못참고 또 맥도날드 커피
맥도날드 아이스라떼 진짜 너무 맛있어 ㅜㅜㅜ
뜨거운것도 차가운것도 전부다 너무 내서타일

너무 과하게 먹는거 같아서 작은 사이즈 시켰다가
바로 후회했던 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제 스트로우 제공 안한다고하는데
입에 대고 먹는게 언제쯤 익숙해질까..
근데 뭔가 코로나때문에 마스크 거슬려서 먹기 엄청 불편할듯
스트로우 있으면 잽싸게 쪼옥 빨아마시면 되는데 ㅜㅜ

두부를 주구장창 먹고있다.
정말 많이 먹고있다
안질리는게 신기할 정도
근데 사실 국산콩 신경안쓰고 그냥 먹었는데
국산콩으로만든 국산두부 겁나 비싸서 다이어트 못하겠다 ...
제일 처음엔 시장에서 그날 그날 파는 손두부를 샀는데
한 모에 4천원인걸 보고 아.....ㅋㅋㅋㅋ
한 끼에 한 모를 먹어치우는 저는
그냥 뭐 외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먹기로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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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키위를 샀는데 키위를 진짜 하도 오랜만에 먹어서
이거 그린키위 아냐?! 라며 퍼 먹었는데
너무 잘 익은 골드키위라 만-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 오래가서 좋다 ㅜㅜ
한 번 살 때 양이 너무 많고 자주 까먹고 안먹는편이라
버리게 될 까봐 걱정인데 후숙 과일이다보니 좋음
내 사과랑 방토는 아직 살아있겠지...
모두 쿠팡 로켓프레쉬로 구매
12개 들어있고 크기는 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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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셔틀
(우리집차임ㅋㅋ)

밥집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검색으로 대구식당을 찾아 갔는데
3대천왕 나왔던 집이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돼지불고기 1, 한우국밥3, 한우국수1을 시켰다
다행히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놔주셔서
시원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뜨아
앞에 공용주차장있음

돼지불고기
...
아무말 하지 않겠음(세명이 맛없, 한명이 괜찮 평가)

국수랑 국밥은 맛있게 먹었음
선지국에 소고기 추가한 맛
우리가족 선지국 좋아함ㅋㅋㅋㅋ

부산 오자마자 또 저녁..
일요일마다 사육당하는 너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본가밀면
곡밀면은 일만 밀면보다 천원 비쌌던듯
물밀면 육수가 너무 맛있는데
추워서 못먹을거 같아서 비빔 먹었는데
물 먹을껄 만두 맛있

일단 착석

어느날 저녁 대패삼겹살 먹으러 갈거래서
동참했는데 가게를 잘 못본것이다
삼겹살 전문집에 있는 생삼겹대패를 먹게 됐는데
아빠가 거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동 아니면 안먹겠다고
아니.. 냉장이 더 좋은거 아니냐고요 ㅋㅋㅋㅋㅋ
여튼 비싼 냉장대패를 먹고
차돌을 먹고
치맛살까지 시켜먹었다

궁금해서 시켜본 치맛살
이 부위 처음 먹어보는데 괜찮더라

아빠를 위한 차돌박이
와 기름 진짜 기절..ㅋㅋㅋ
역시나 나는 한 입 먹고 젓가락 내려놓음ㅋㅋㅋㅋ

치맛살 구워놓으면 이런데 이게 은근 식감 쫄깃한게 맛있었당
집에 가면서 보니까 엄마가 잘못기억했던 냉동대패 삼겹살집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거기로 갑시당

멀리 있는 맥도날드 갔다가 커피 한잔 하자고
들어갔는데 판넬 ㅋㅋㅋㅋㅋㅋㅋㅋ
색깔 참 예뻐

엄마가 오랜만에 불고기 버거 먹고싶다셔서
시키려고 했는데 맥모닝만 되는 타임이라
주문 못하고 치킨랩 하나 시켜서 커피랑 호로로로록

또 나들이 갔다가 밥집 찾아헤맨 우리
나가서 먹으면 아빠가 메뉴 선정에 너무 까다로워서
굶을까봐(몇번 그런적있음)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ㅋㅋㅋㅋ
그래서 짜장면은 보통 맛있으니까 가자고 꼬셔서 들어갔는데
간짜장이 너무 맛있었다고한다

아빠가 ㅋㅋㅋㅋㅋ
잡채밥이 드시고 싶은데 올려주는 짜장은 간짜장의 것을 드시고 싶었는지
막 메뉴를 혼자 정하고 계신것이다
그래서 장난으로 반기를 들었다가 아빠 원하는대로 했는데
난 간짜장은 무조건 새로 볶아주는줄 처음 알았..
가게마다 다른건가 아님 진짜 일반 짜장은 볶아놓은거 다시 볶아주고
간짜장은 처음부터 새로 볶나.. 여튼 맛있었음

비록 주인아저씨가 무뚝뚝했고
반찬까지 빼먹고 주셨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단무지랑 양파를 안주시길래
여긴 그런곳인가봥 하고 목이 좀 메인채로 먹다가
아빠가 양파가 드시고 싶었는지 양파 좀 있냐니까
더 갖다 드릴게요 하고 반찬그릇을 가지러 여사장님이 오셨다가
아예 없는거 보고 화들짝 놀라시며 깜빡한거라고 하셔서
아.. 안준거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김치랑 먹나봐 하면서 먹었던 우리 가족..ㅋㅋㅋㅋ

이제 다음주엔 어디로 놀러가서 무엇을 먹을것인가!


오랜만에 우정 돌솥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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